거래소는 물론 코스닥시장 역시 추가상승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관리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달 코스닥시장에서 9개사가 176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하는 등 상승장을 염두에 둔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6일 지난달 아토 대원SCN 화인텍 동서 네스테크 서두인칩 벤트리 장원엔지니어링 엔씨소프트 등 9개사가 모두 176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취득금액은 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별 매입현황은 아토가 32만3000주, 대원SCN이 25만1000주, 화인텍이 54만주, 동서가 9000주, 네스테크가 20만주, 서두인칩이 2만1000주, 벤트리가 33만9000주, 장원엔지니어링이 7만6000주, 엔씨소프트가 4000주 등이다.
또 지난달 자사주취득 신고서 제출기업은 화인텍(54만주)을 비롯해 네스테크 (20만주), 동양매직(10만주), 벤트리(3만7천주), 더존디지털(10만주), LG마이크론 (1만주) 등 6개사로 모두 98만7천주를 취득하겠다고 신고했다.
이밖에 지난달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엠케이전 대양이앤씨 교보증권 네오위즈 텔슨정보통신 와이드텔레콤 한성엘컴텍 오로라월드 한양이엔지 SBS 대백신소재 유니슨산업 매일유업 씨피씨 유니더스 금호미터텍 TG벤처 등 모두 17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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