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은 6일 통화를 절상하는 것이 인플레 타개의 묘책이 아니라고 말했다.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저우는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 와중에 기자들과 만나"통화 절상 속도를 높이는 것이 인플레 타개에 도움은 된다"면서 그러나 "(사람들이얘기하는 것처럼) 크게 기여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를 수습하기 위해 국내 정책에 더 기대게될 것"이라면서 "환율 개혁을 인플레 타개책으로 쓸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저우의 발언은 중국이 심각한 인플레 타개를 위해 위안(元)화 가치가 더 빠르게오르도록 용인할 것이라는 국제사회 일각의 기대에 제동을 거는 것이다. 인민은행장이 통화 절상과 인플레를 연계시켜 이런 식으로 ''확실하게'' 언급한 것도 이례적이라고 저널은 지적했다.중국은 지난해 3월 인플레가 3%를 넘어서자 위안 절상 속도가 빨라지도록 용인해 지난해 하반기에만 대달러 가치가 4.2% 뛰도록 했다. 위안화 가치는 올들어서도 2.6% 추가 상승했다.중국은 식품값을 중심으로 물가가 급등하자 이를 수습하는데 부심해왔다. 중국 정부는 올해 인플레를 4.8%로 묶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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