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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일 2001-05-06
금융노조, 지주회사 기능재편 중단 촉구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직무대행 박창완)는 4일 “우리금융그룹의 기능재편이 거론되는 것은 정부가 주도하는 또 다른 금융구조조정의 시작”이라며 성명을 통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2일 우리금융그룹의 진광우 부회장이 그룹 내 IT(전자통신)부문 통합과 4개 은행 신용카드 사업부문 통합, 부실자산 통합정리 등 금융지주회사의 조기 기능재편 문제를 거론했다”며 “이는 지난해 12월 22일 노정합의에 따라 평화 광주 경남 제주은행은 한빛은행 주도의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되더라도 2002년 6월까지 독자생존을 보장하겠다는 약속과 정면 배치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이는 정부가 기업-외환은행간 합병논의가 중단된 이후 다소 가라앉았던 추가합병논의를 본격화하려는 것”이라며 “현 정권은 이제라도 금융구조조정의 실패를 인정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철도노조, 19일 첫 직선위원장 선거

철도노조(위원장 김기영)가 6일 오후 3시 본조 위원장·대의원 선거를 공고함으로써 18일까지 선거전에 들어갔다. 철도노조는 11일부터 12일까지 후보등록을 하고 19일부터 21일 오후 1시까지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이번 선거 공고에 앞서 지난달 28일 대전에서 제136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조합원 자격 연한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개정하는 등 선거관리규약을 개정했다.
한편 철도노조 현 집행부와 경쟁관계에 있는 철도노동자투쟁본부는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본부 회의실에서 김재길 의장을 위원장 후보로 추대하고, 선거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


두산버거킹노조, 신고증 반려에 반발

두산버거킹노조(위원장 최영진)는 4일 강남구청이 지난달 24일 교부한 노조설립필증에 대해 복수노조를 근거로 직권 취소한다고 통보하자 이에 구청을 항의방문하는 등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24일 정상적으로 노조설립필증을 교부받았으나 갑자기 구청에서 이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며 “회사 쪽이 두산식품비지노조가 이미 설립돼 있다는 주장을 펴자 회사쪽 이야기만 듣고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두산식품비지노조는 법인 대표도 다른 전혀 다른 사업장”이라며 “두산버거킹이 노조를 설립하자 두산식품비지노조가 버거킹까지 조합 가입대상자로 확대하고 두산식품 각 법인에 대해 1명씩 조합가입신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같은 조치는 회사 쪽이 노조 설립을 탄압하기 위한 음모”라고 주장하고 “명확한 규명이 이뤄질 때까지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구청은 이날 두산버거킹노조 설립 직권취소에 대해 재조사를 거친다는 이의신청을 수용해 이를 일단 유보시켰다.
/ 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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