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박물관에서 열리는 이색 특별전>

지역내일 2008-02-11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색다른 전시를 감상하고 싶다면 전국 곳곳의 사립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색 특별전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논현동의 한국자수박물관 부설 컨템포 갤러리에서는 3월5일까지 ''규방문화의 세계여행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자수박물관의 30년간의 전시를 종합하는 자리로 각 전시 때 사용한 포스터 80매를 한자리에 모아 박물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서 동시에 세계 포스터 디자인의 추세와 역사도 살펴본다.
한국자수박물관은 1978년 ''박영숙 수집 한국 전통 자수 500년 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미국, 영국, 독일, 벨기에, 호주, 이탈리아 등 국내외에서 총 69회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과천의 한국카메라박물관은 이달말까지 옛날 사진 인화기구와 암실기구,확대기, 유리필름 등을 전시하는 ''옛날 사진 인화장비 특별전''을 연다.
특히 실제 암실에서 필름을 현상하고 인화하는 흑백 사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있다.
서울시 관훈동에 위치한 보나장신구박물관은 박물관 2-3층에서 5월초까지 소장품 전시회 ''옛 여인의 솜씨전''을 개최한다.
보자기, 자수, 노리개 등의 유물을 통해 유교 사회의 가치관 속에서 살았던 옛 여인들의 일생을 살펴본다.
또 고지도 전문박물관인 경기도 용인의 경희대 혜정박물관은 ''열려라! 고지도 세상, 가자! 신나는 비단길 탐험''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를 위한 고지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8월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어린이들이 비단길의 문화와 역사를 알기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교육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전시관 학습과 체험실습을 병행하는 어린이 박물관역사문화교실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경남 양산시의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4월13일까지 보물 1261호인 천안광덕사 괘불탱을 전시하는 ''괘불탱 특별전''을 개최하며, 서울 신림동의 호림박물관은 이달 24일까지 고려ㆍ조선시대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녹청자와 흑갈유자 70여점을 볼 수 있는 특별전를 열고 있다.
mihy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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