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과연 믿을 만한가,’ 궁금하면 직접 수질 검사를 해보면 된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시내 전 가구에 서울 수돗물 안전성 검사인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는 올해 65만 가구에 제공하고 2010년까지 서울시 총 260만 가구, 400만 세대가 집 안 수질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수질검사는 가정 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수질 검사요원들이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후 검사결과를 설명한다.
현장 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면 ‘수질적합’ 필증이 발부된다. 부적합 판정이 나면 시료를 채취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질소 염소이온을 비롯한 7개 항목을 추가 정밀 검사해 결과를 알려준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옥내수도관 교체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수질검사를 통해 옥내수도관이 낡아서 수질이 악화된 것이 확인되면 옥내수도관을 교체 또는 개량토록 안내한다. 지원 비용은 올해부터 수도조례 시행규칙을 3월 중 개정하여 교체나 갱생 구분 없이 최대 80%(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공사비 부담으로 배관 개량을 주저하는 경향도 있어, 올해 공사비 예산을 1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1만 2000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익철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에 대한 품질확인은 사실상 먹는물로 적합 판정이 났지만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줄이기 위해 무료 품질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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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시내 전 가구에 서울 수돗물 안전성 검사인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는 올해 65만 가구에 제공하고 2010년까지 서울시 총 260만 가구, 400만 세대가 집 안 수질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수질검사는 가정 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수질 검사요원들이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후 검사결과를 설명한다.
현장 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면 ‘수질적합’ 필증이 발부된다. 부적합 판정이 나면 시료를 채취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질소 염소이온을 비롯한 7개 항목을 추가 정밀 검사해 결과를 알려준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옥내수도관 교체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수질검사를 통해 옥내수도관이 낡아서 수질이 악화된 것이 확인되면 옥내수도관을 교체 또는 개량토록 안내한다. 지원 비용은 올해부터 수도조례 시행규칙을 3월 중 개정하여 교체나 갱생 구분 없이 최대 80%(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공사비 부담으로 배관 개량을 주저하는 경향도 있어, 올해 공사비 예산을 1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1만 2000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익철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에 대한 품질확인은 사실상 먹는물로 적합 판정이 났지만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줄이기 위해 무료 품질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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