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는 외환은행.우리금융 높아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작년 시중은행 가운데 기업은행 직원들의 1인당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시적 요인인 LG카드 지분 매각이익을 제외할 경우 외환은행이 3년 연속 최고 생산성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은 1인당 인건비도 가장 높았으며 우리금융지주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신한.하나금융지주와 국민, 기업, 외환은행 등 최근 실적을 발표한 6개 시중은행 가운데 기업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 순익은 1억3천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직원 8천980명이 1조1천6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그러나 LG카드 지분 매각익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익은 9천14억원으로 줄어들어 1인당 순익도 1억38만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LG카드 지분 매각익이 전혀 없는 외환은행이 1억2천505만원으로 3년째 가장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은 직원 7천574명이 당기순익 9천471억원을 거뒀다.
신한지주와 하나지주는 1인당 8천9454만원과 8천786만원으로 선두권과 1천만원 이상 차이가 났으며 국민은행과 우리지주는 각각 8천679만원과 7천174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1인당 인건비가 8천504만원으로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지주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작년 3월 비정규직 3천76명을 정규직으로전환한 영향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인 8천190만원을 기록했으며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6천831만원과 6천566만원을 나타냈다.
하나지주는 5천800만원이었으며 LG카드와 합병한 신한지주는 4천749만원으로 5천만원을 밑돌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3년 연속 최고 생산성을 기록한 것은 국제 금융시장의 침체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상승 등 금융환경 악화와 은행간 치열한 경쟁속에도 전 임직원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이룬 결과"라며 "인건비에는 성과급 제도를 통해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은행의 인사정책이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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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작년 시중은행 가운데 기업은행 직원들의 1인당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시적 요인인 LG카드 지분 매각이익을 제외할 경우 외환은행이 3년 연속 최고 생산성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은 1인당 인건비도 가장 높았으며 우리금융지주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신한.하나금융지주와 국민, 기업, 외환은행 등 최근 실적을 발표한 6개 시중은행 가운데 기업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 순익은 1억3천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직원 8천980명이 1조1천6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그러나 LG카드 지분 매각익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익은 9천14억원으로 줄어들어 1인당 순익도 1억38만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LG카드 지분 매각익이 전혀 없는 외환은행이 1억2천505만원으로 3년째 가장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은 직원 7천574명이 당기순익 9천471억원을 거뒀다.
신한지주와 하나지주는 1인당 8천9454만원과 8천786만원으로 선두권과 1천만원 이상 차이가 났으며 국민은행과 우리지주는 각각 8천679만원과 7천174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1인당 인건비가 8천504만원으로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지주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작년 3월 비정규직 3천76명을 정규직으로전환한 영향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인 8천190만원을 기록했으며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6천831만원과 6천566만원을 나타냈다.
하나지주는 5천800만원이었으며 LG카드와 합병한 신한지주는 4천749만원으로 5천만원을 밑돌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3년 연속 최고 생산성을 기록한 것은 국제 금융시장의 침체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상승 등 금융환경 악화와 은행간 치열한 경쟁속에도 전 임직원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이룬 결과"라며 "인건비에는 성과급 제도를 통해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은행의 인사정책이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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