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사이트> 벤처아이(www.venturei.com)

비상장·등록 벤처기업 정보를 한 곳에서

지역내일 2001-04-16 (수정 2001-04-16 오후 2:22:58)
벤처아이(대표이사 박우현)는 정보를 수익으로 연결시키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동아일보 기자로 8년 동안 활동한 박 사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정보를 유료화하는 작업에 들어
갔다. 그게 지난달 초였다.
박 사장은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현실에서 유망한 벤처기업들에 대한 정보는 제
한적일 수 밖에 없다”면서 “벤처아이는 투자자의 시각으로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3000개 업체 직접 방문 취재
벤처아이는 그래서 직원들이 지금까지 3000여개 회사를 직접 방문해 CEO 등 경영진들과 인터뷰를 하
고 재무부문 뿐만아니라 업종 전망까지 분석한다.
지난해 4월에 만들어진 벤처아이는 각 조사역들이 한 분야씩 맡아 거의 1년 가까이 취재해 왔다. 박
사장은 이것을 벤처아이의 경쟁력이라고 소개했다. “한 사람이 한 곳만 집중적으로 하면 웬만한 흐
름은 다 잡아낸다”면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업정보를 보강시키는 데는 전문역량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 사장은 지난해 벤처아이를 만든 이후 궤도수정을 여러 번 했다. “정보를 돈을 주고 사려
고 하지 않는다”고 단적으로 토로했다. 정보가 돈이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
는 유료사이트도 그래서 많은 회원이 가입돼 있진 않다.

벤처와 투자사의 만남 주선
또 벤처아이는 오프라인에서 확보한 기업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다시 오프라인에서 벤처회
사들과 투자회사간의 중개역할도 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벤처아이는 26개의 벤처회사들과 퓨쳐파트
너스, C&O컨설팅 등 투자회사들이 함께하는 합동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참가한 기업들은 기술 및 제품, CEO 및 주요 연구진 구성, 마케팅 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
은 기업에 한 해 초청됐다.
업종별 벤처기업 총서시리즈와 2001년 상반기 유망벤처총람도 발간했다. 수익사업이라기 보다는 정보
력을 축적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벤처아이는 또 최근 경기침체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M&A도 적극 주선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아직 온라인이 활성화되긴 어렵다”면서 “먼저 오프라인에서 신뢰를 쌓고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결국은 신용과 정보력
박 사장은 결국 승부수는 신용과 정보력에 있음을 시인한다.
정보를 취급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박 사장은 “최소한 3년은 정
보가 쌓여야 한다”면서 “좀더 신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먼저는 언론사와 제휴하
는 방법이다. 현재 모 신문사와 공동으로 기업정보를 담은 책자판매를 우선 사업으로 선정하여 유동
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모 경제지와도 제휴를 고려하고 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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