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문화 디지털 시대 연다

지역내일 2008-02-25
수상 패션쇼 무대 설치, 디지털 청혼의 벽, 판잣집 테마존
서울시설공단 ‘문화 디지털’ 운영사업자 3월 3일까지 모집


‘문화 디지털, 청계천’이 시작된다.
서울시설공단은 3월부터 청계천에서 수상 패션쇼와 판잣집 테마존, 청혼의 벽, 디지털 상징조명탑 등 다양한 문화 디지털 사업을 시작한다.
오간수교에는 규모 77.42㎡, 수상패션쇼무대(2.1×19m)를 설치, 물 위에서 열리는 색다른 패션쇼를 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월 2회 이상 패션쇼와 매주 문화공연이 열린다. 수상 패션쇼 무대는 패션전문 쇼핑몰이 밀집한 오간수교 하부 하상에 설치, 패션 전문업체 뿐 아니라 패션 전공 학생들의 작품 발표회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두물다리에는 ‘디지털 청혼의 벽’이 등장한다. ‘언약의 자물쇠’ 등 줄거리가 있는 행사가 매월 10회 이상 열린다. 디지털 기법을 이용한 청혼 이벤트가 매주 마련된다. 청혼자가 직접 제작한 UCC나 사진, 메시지 등을 표출할 수 있다. 청혼 이벤트 이외의 시간에는 시설을 활용, 디지털 아쿠아리움이나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청혼 이벤트 장소로 주목받는 디지털 청혼의 벽은 판잣집 테마존과 연계돼 청계천 하류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계천 문화관 앞에는 판잣집 테마존(190㎡)이 조성된다. ‘그때를 아십니까’를 연상시키는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1960~1970년대 생활상 및 청계천문화를 반영한 체험공간을 볼 수 있다. 연중무휴 개장하는 이곳에서는 뽑기 달고나 사탕 등과 청계천 관련 시대상 기념품도 판매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이같은 내용의 ‘문화 디지털, 청계천’ 사업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수상 패션쇼 무대는 월 2회 패션쇼 운영 및 토·일·공휴일에 주 1회 이상의 문화공연을 열어야 한다. ‘디지털 청혼의 벽’은 월평균 10회 이상, ‘판잣집 테마존’은 기념품점 운영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사업 초기 활성화를 위해 시설공단에서 운영 경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운영자 신청을 받고,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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