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천심사 내일부터 본선

지역내일 2008-02-26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지난주 4·9총선 공천 1차 심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26일부터 본선격인 2차 심사에 들어간다.
촘촘한 그물망을 통해 일단 ‘예선’을 통과한 강자들 간에 본격적인 생존게임이 시작되는 것이다.
공심위는 지난주까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1177명의 신청자를 546명으로 압축했다. 선거구 조정 문제로 심사가 보류된 15개 지역구(재획정 이후 17개로 증가)와 제주도내 3개 지역구의 1차 면접심사가 조만간 완료되면 ‘본선 진출자’는 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심위는 일단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25일 하루를 쉰 뒤 26일 여의도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재개, 면접심사를 가장 먼저 마쳤던 서울 강북 지역부터 2차 심사에 들어간다.
2차 심사는 단수후보를 최종 확정하기 위한 과정으로 3월10일쯤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단수후보 발표 시기 및 방식의 경우 마지막에 단수후보를 일괄 공개하는 방식 대신 권역별 또는 광역시도별로 나눠 심사가 먼저 끝나는 순서대로 발표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심사에서는 압축된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실시중인 여론조사 결과가 가장 많이 반영되고, 면접 및 서류심사에서 나타난 당 기여도, 전문성, 도덕성, 후보적합도등도 주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공심위 관계자들은 전했다.
현역 의원의 경우 17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성과와 현역의원 교체 지수 등도 심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1차 심사에서 단수후보로 선정된 50명은 호남권과 충청권을 제외하고 대부분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호남권과 충청권 단수후보들의 경우 중앙당에서 전략공천 대상자로 점찍고 새로 투입하는 예비후보들과 다시 경쟁해야 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한편 공심위는 분구를 통해 늘어난 지역구 7곳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재공모한 뒤 가능한 한 이번 주 내에 심사보류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모두 끝낸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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