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형주택건설사들은 전국에서 2만37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25일 대형주택업체 모임인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대형주택업체들은 3월 전국에서 재개발, 재건축, 지역조합 조합원분 2440가구를 포함, 2만37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는 2월(2만4034가구)보다 15.2% 감소했고, 전년 같은 기간(8416가구) 대비 142.0%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경기 5393가구 △서울 3059가구, △인천 541가구 등 8993가구가 분양된다. 2월(6855가구)보다 31.1%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뚝섬상업용지 3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 196가구를 공급한다. 지하7층, 지상51층으로 330㎡형 아파트 2개 동과 지상33층의 오피스빌딩 1개 동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중구 회현동에 386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철4호선 회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한진중공업이 동작구 상도동에 대규모 조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1559가구중 85~145㎡ 2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경기도에서는 우림건설이 평택시 청북면 청북지구에 605가구를 분양한다. 청북지구는 국내 최초로 택지개발지구내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2008년까지 평택~안성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39번 국도가 6차선으로 확장된다.
현대건설은 용인 흥덕지구에 570가구를 분양한다. 최고 21층까지 올라서며 공급면적은 113~116㎡로 구성된다. 흥덕지구는 광교신도시와 맞닿아 있고,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수도권외 지역에서는 △대구 2751가구 △충남 2443가구 △광주 2236가구 등 1만1377가구가 분양된다. 2월보다 33.7% 감소한 물량이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3월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물량이 몰리고 있다”며 “당분간 이런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5일 대형주택업체 모임인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대형주택업체들은 3월 전국에서 재개발, 재건축, 지역조합 조합원분 2440가구를 포함, 2만37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는 2월(2만4034가구)보다 15.2% 감소했고, 전년 같은 기간(8416가구) 대비 142.0%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경기 5393가구 △서울 3059가구, △인천 541가구 등 8993가구가 분양된다. 2월(6855가구)보다 31.1%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뚝섬상업용지 3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 196가구를 공급한다. 지하7층, 지상51층으로 330㎡형 아파트 2개 동과 지상33층의 오피스빌딩 1개 동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중구 회현동에 386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철4호선 회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한진중공업이 동작구 상도동에 대규모 조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1559가구중 85~145㎡ 2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경기도에서는 우림건설이 평택시 청북면 청북지구에 605가구를 분양한다. 청북지구는 국내 최초로 택지개발지구내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2008년까지 평택~안성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39번 국도가 6차선으로 확장된다.
현대건설은 용인 흥덕지구에 570가구를 분양한다. 최고 21층까지 올라서며 공급면적은 113~116㎡로 구성된다. 흥덕지구는 광교신도시와 맞닿아 있고,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수도권외 지역에서는 △대구 2751가구 △충남 2443가구 △광주 2236가구 등 1만1377가구가 분양된다. 2월보다 33.7% 감소한 물량이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3월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물량이 몰리고 있다”며 “당분간 이런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