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은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의 회기로 임시국회를 소집할 것을 요구하는 요구서를 26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의 3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는 한승수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민주당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 의 하나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이 오늘 처리되지 을 경우를 감안해서 일단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한 것이지 처리하지 않겠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 “ 내에 총리 인준에 대한 강경론이 적지 않아 내부 의견 정리에 어려움이 없지 않다”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정훈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 주당이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일방적으로 제출한 것은 오늘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처리하지 않으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민주당은 총리 임명동의안을 갖고 총선에 활용하려는 의도를 즉각 중단하고 이명박 정부가 원활히 구성돼 국정이 잘 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