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대 성명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인천시의 연세대 8000억원 기부설이 인천시의회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간담회에서 사실로 드러났다며 관련 계약을 전면 무효화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연대는 27일 성명을 통해 “최근 시의회 간담회에서 송도 5·7공구 내 주거·상업용지 26만4464㎡의 개발 이익금 9900억원 중 연세대 캠퍼스 건립에 9890억원이 들어가며 연세대는 토지매입비용 930억원만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결국 연세대는 이 사업에서 8960억원의 무상이익을 얻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시가 전체 92만5754㎡부지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에 3.3㎡당 150만원에 매각하고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는 이 중 대학부지인 61만6000㎡에 기반시설까지 설치한 후 연세대에 50만원에 매각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며 “특혜논란이 일자 송도 2·4공구의 가격과 비슷한 150만원에 토지공급계약을 다시 맺겠다는 시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인천연대는 "송도국제도시 이전을 조건으로 기존 대학부지는 물론 대학발전기금과 각종 잡종재산까지 시에 내놓은 인천대와 비교할 때 시의 ‘연세대 모셔오기’는 도를 넘어섰다“며 ”시는 이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공개하고 관련자들을 엄정 문책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오는 3월 7일 임시회를 열고 지난달 1일 보류한 연세대 송도캠퍼스를 포함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립사업을 재심의할 예정이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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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인천시의 연세대 8000억원 기부설이 인천시의회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간담회에서 사실로 드러났다며 관련 계약을 전면 무효화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연대는 27일 성명을 통해 “최근 시의회 간담회에서 송도 5·7공구 내 주거·상업용지 26만4464㎡의 개발 이익금 9900억원 중 연세대 캠퍼스 건립에 9890억원이 들어가며 연세대는 토지매입비용 930억원만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결국 연세대는 이 사업에서 8960억원의 무상이익을 얻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시가 전체 92만5754㎡부지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에 3.3㎡당 150만원에 매각하고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는 이 중 대학부지인 61만6000㎡에 기반시설까지 설치한 후 연세대에 50만원에 매각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며 “특혜논란이 일자 송도 2·4공구의 가격과 비슷한 150만원에 토지공급계약을 다시 맺겠다는 시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인천연대는 "송도국제도시 이전을 조건으로 기존 대학부지는 물론 대학발전기금과 각종 잡종재산까지 시에 내놓은 인천대와 비교할 때 시의 ‘연세대 모셔오기’는 도를 넘어섰다“며 ”시는 이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공개하고 관련자들을 엄정 문책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오는 3월 7일 임시회를 열고 지난달 1일 보류한 연세대 송도캠퍼스를 포함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립사업을 재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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