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왕복승차권이 발매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전국 12개 터미널의 승차권 판매가 이
달중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법원이 고속버스운송사업자가 운영해온 고속버스
승차권 전산발매시스템에 대해 터미널사업자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왕복승차권 발매
중지행위가 곧 사라지게 됐다.
왕복승차권이 발행되지 않았던 터미널은 센트럴시티(호남선), 부산, 대전, 경주,안동, 상
봉, 인천, 안산, 천안, 금산, 충주, 고양 등 12곳이다.
이들 터미널사업자는 지난달 고속버스운송사업자가 발매시스템 개발업체인 한국정보통
신㈜과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시스템업체를 지정하자 판매수수료 감소를 우려, 소송을 제
기하고 왕복승차권 발매를 중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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