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윤락알선 보도방’ 고발 잇따라

구미경찰서 홈페이지에 전화번호, 사무실 위치, 행적까지 고발

지역내일 2001-05-08
윤락을 알선하는 소위 ‘보도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구미경찰서 홈페이지의 포돌이 신문고에 보도방을 고발하는 내용의 글이 연이어 게재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제보자’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구미 (보도)일일취업알선 실태’란 글을 통해 “(보도방) 명단은 (가출한) 제 동생을 찾는 도중 알아낸 것입니다”라면서 “구미에 보도(일일취업알선 불법영업)는 40여 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불법영업 2차(윤락행위) 등을 하며 미성년자 고용부터 사채 조직폭력까지 연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4개 보도방의 상호, 전화번호, 사무실 위치 등을 상세하게 밝히기도 했다.

또 3일 ‘구미시민’이란 네티즌은 “ㅅ모씨가 1월부터 ㅇ타운에 불법 보도방 숙소를 차려놓고 선산읍, 고아읍 등지의 노래방, 다방들과 결탁하여 불법 보도방을 운영한다”면서 “ㅅ모씨가 운행하는 차량은 경북○루○○○○ 소나타 베이지색이며 아가씨들은 아파트에 기거를 하면서 낮에는 숙식을 하고 저녁에 나와 불법영업행위를 하고 있다”고 ㅅ모씨의 행적까지 자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이 글이 포돌이 신문고에 게재되자 일단 구미경찰서는 첩보 수집에 들어갔다. 구미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지난 12월에 이어 올 1월에도 보도방 등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바 있다”면서 “현재 첩보를 수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인터넷에 올려진 내용들은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만큼 이미 노출되어 있는 정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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