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정원 56.7%로 확대

‘수시 내신-정시 수능’이 영향력 커 … 기회균형선발·입학사정관 전형 신설

지역내일 2008-03-20
2009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각 대학들은 전체 모집인원의 56% 이상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논술고사가 대부분 폐지되고 수능성적 반영 비율을 높인 대학이 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9일 전국 198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의 200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200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7만8477명으로 37만8268명이었던 2008학년도에 비해 약간 증가했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 1학기 1만1838명(3.1%), 수시 2학기 20만2643명(53.6%)등 수시모집 인원이 21만4481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56.7%에 달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16만3996명(43.3%)이다.
정시모집에서는 가군에서 132개 대학이 6만1190명을, 나군에서 136개 대학이 6만1329명을, 다군에서 137개 대학이 4만147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입 전형요소별로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는 내신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60곳에서 올해 70곳으로 늘었다.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24곳으로 5곳이 감소했다. 수능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은 93개 대학이다.
정시모집은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일반전형 인문계열 기준)이 지난해 45곳에서 올해 13곳으로 크게 줄었다.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57곳이다.
대교협 김영식 사무총장은 “수시모집에서는 내신과 논술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가 될 것”이라며 “수능 성적은 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대학별로 정시모집에서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를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입시에서는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한 전형을 신설한 대학들이 많다. 건국대와 한양대는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가톨릭대,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등 10개교는 다른 특별전형에서 입학사정관을 활용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진학 통로를 넓혀주기 위한 ‘기회균형선발제’는 80개 대학에서 2714명을 선발한다.
기회균형선발제를 통해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정부 장학금 지급, 등록금 면제, 무이자 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한편 대교협이 발표한 대입전형계획 주요사항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학정보센터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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