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권 침해여부를 둘러싸고 빚어졌던 풍무동 신안아파트와 대림산업개발간의 분쟁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대림산업개발은 김포시 풍무동에 6층부터 15층까지 모두 575세대분의 대림아파트를 짓기로 했으나 공
사현장 인근인 신안아파트 주민들이 현 설계대로 시공될 경우 이 아파트 107동과 105동 주민들의 일조
권이 침해된다며 강력하게 반발해왔다.
더욱이 김포시가 대림아파트 층수를 한 층 줄이도록 하는 방식으로 양자간의 갈등중재에 나섰으나
그동안 양측입장이 팽팽히 맞서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신안아파트주민들과 시공업체인 대림산업개발이 물밑접촉을 통해 일조권침해에 따른 보
상문제에 대해 협의에 나서 분쟁해결전망이 한층 밝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개발 반재병씨는 “현재 일조권 침해와 관련해 신안아파트 주민들과 계속 의견을 나누고 있
다”면서 “보상문제 뿐만 아니라 공간활용 등 다양한 주제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포시청 주택과 서진학씨는 “대림아파트는 적법한 과정으로 아파트 건축 승인을 받았다”면서
“일조권 논쟁은 이해당사자끼리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포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접어들었다.
대림산업개발은 김포시 풍무동에 6층부터 15층까지 모두 575세대분의 대림아파트를 짓기로 했으나 공
사현장 인근인 신안아파트 주민들이 현 설계대로 시공될 경우 이 아파트 107동과 105동 주민들의 일조
권이 침해된다며 강력하게 반발해왔다.
더욱이 김포시가 대림아파트 층수를 한 층 줄이도록 하는 방식으로 양자간의 갈등중재에 나섰으나
그동안 양측입장이 팽팽히 맞서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신안아파트주민들과 시공업체인 대림산업개발이 물밑접촉을 통해 일조권침해에 따른 보
상문제에 대해 협의에 나서 분쟁해결전망이 한층 밝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개발 반재병씨는 “현재 일조권 침해와 관련해 신안아파트 주민들과 계속 의견을 나누고 있
다”면서 “보상문제 뿐만 아니라 공간활용 등 다양한 주제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포시청 주택과 서진학씨는 “대림아파트는 적법한 과정으로 아파트 건축 승인을 받았다”면서
“일조권 논쟁은 이해당사자끼리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포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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