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있음: 1단 원그래프- 정치-서울 강서갑
[4·9총선 관심지역 여론조사]서울 강서갑
한나라 구상찬 30.3% - 신기남 25.2%
이명박정부 안정론 41.5% … 견제론도 41.5%
한나라당 구상찬 예비후보가 서울 강동갑 선거구에서 통합민주당 신기남 예비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연구소(소장 홍형식)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구상찬 후보의 지지율이 30.3%로 신기남 후보(25.2%)보다 5.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 백 철 후보의 지지율은 3.6%, 민주노동당 최동석 후보는 2.5%였다. 부동층이 38.4%로 이들의 향배가 선거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강서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실시했으며, 표본크기는 500명이다.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를 실시했으며,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평균 19.8%였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견제론과 안정론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새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인 한나라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안정론과 ‘정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통합민주당 등 야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견제론이 모두 41.5%로 나왔다. 안정론을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층 응답자가 51.3%로 가장 높았고, 50대(50.8%), 19세-29세(39.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견제론은 40대가 51.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강서을 유권자들은 ‘잘하고 있다’가 50.3%(아주 잘하고 있다 3.7%+다소 잘하고 있다 46.6%)로 ‘잘못하고 있다’ 34.2%(다소 잘못하고 있다 30.0%+아주 잘못하고 있다 4.2%)보다 훨씬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6.1%로 민주당 13.5%보다 22.6%포인트 앞섰다. 뒤를 이어 민주노동당 3.4%, 자유선진당 2.1%, 창조한국당 1.7% 순이었으며, 무당층이 42.2%나 됐다. 4·9총선 투표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57.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반면 ‘가급적 투표하겠다’ 17.6%, ‘그때 가봐서’가 19.3%, 기권 5.9%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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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관심지역 여론조사]서울 강서갑
한나라 구상찬 30.3% - 신기남 25.2%
이명박정부 안정론 41.5% … 견제론도 41.5%
한나라당 구상찬 예비후보가 서울 강동갑 선거구에서 통합민주당 신기남 예비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연구소(소장 홍형식)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구상찬 후보의 지지율이 30.3%로 신기남 후보(25.2%)보다 5.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 백 철 후보의 지지율은 3.6%, 민주노동당 최동석 후보는 2.5%였다. 부동층이 38.4%로 이들의 향배가 선거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강서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실시했으며, 표본크기는 500명이다.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를 실시했으며,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평균 19.8%였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견제론과 안정론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새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인 한나라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안정론과 ‘정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통합민주당 등 야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견제론이 모두 41.5%로 나왔다. 안정론을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층 응답자가 51.3%로 가장 높았고, 50대(50.8%), 19세-29세(39.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견제론은 40대가 51.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강서을 유권자들은 ‘잘하고 있다’가 50.3%(아주 잘하고 있다 3.7%+다소 잘하고 있다 46.6%)로 ‘잘못하고 있다’ 34.2%(다소 잘못하고 있다 30.0%+아주 잘못하고 있다 4.2%)보다 훨씬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6.1%로 민주당 13.5%보다 22.6%포인트 앞섰다. 뒤를 이어 민주노동당 3.4%, 자유선진당 2.1%, 창조한국당 1.7% 순이었으며, 무당층이 42.2%나 됐다. 4·9총선 투표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57.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반면 ‘가급적 투표하겠다’ 17.6%, ‘그때 가봐서’가 19.3%, 기권 5.9%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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