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 앞둔 14세 신동, 교사 꾸중에 자살

지역내일 2008-03-24
4세 때 소학교에 입학하고 14세인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중국의 신동 친야오(覃瑤)가 수업시간에 책을 봤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꾸중을 들은 뒤 유서를 남긴 채 학교 연못에 빠져 죽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녀는 내년에 대학생이 되기를 희망했고, 올해 가장 큰 꿈은 베이징올림픽 자원봉사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녀는 1994년 8월 28일 중국 즈쟝시(枝江市) 바이리저우진에서 출생했으며 리우샹(劉巷) 중학교를 졸업했다. 12세 되던 2006년 9월 그녀는 전교 2등으로 즈쟝 1중(枝江一中)에 입학해 수학과 대표에 임명됐다. 이후 학년을 건너 뛰어 고등학생이 된 그녀는 지난 3월 6일 오전 9시 30분쯤, 영어수업시간에 잡지 ‘격언’을 보다가 교사 리카이송(李開松)에게 들켜 심한 꾸중을 들었다. 친야오는 그날 자살한 것이다. 친야오의 부친은 즈쟝 5중 (枝江五中)의 수학교사로 리카이송과는 서로 잘 아는 사이다. 친야오의 부친은 리카이송에게 그녀의 딸이 아직 어리고 놀기를 좋아하니까 좀 엄격하게 대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친야오의 모친인 셰펑어(謝鳳娥)는 “친야오는 어릴 때부터 아주 총명해 신동이라 불리었다”라고 말하며 늘 자랑스러워했다. 2006년 11월 8일 이창산샤(宜昌三峽) 상업일보는 ‘12세 즈쟝 여자아이의 고등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친야오를 신동이라고 보도했다. 친야오는 출생 후 줄곧 교사인 어머니를 따라 펑량(鳳良) 초등학교에 다녔으며 2세 되던 해 그 학교의 취학 전 아동반에 들어갔다.
중국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