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노조, 이무영 청장 처벌 촉구 1인 시위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대우자동차 조합원들이 9일부터 이무영 경찰청장 처벌을 촉구하
는 무기한 1인 시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대우차조합원의 시위는 서울 논현동과 성수동에 있는 GM 매장 앞에서도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 1인 시위는 지난 4월 10일 경찰이 대우차 노조원을 폭력진압한데 대한
책임자 처벌로 민주노총이 이무영 경찰청장의 해임을 촉구했으나 한달이 지나도 수습대책이
나오지 않는데 따른 항의”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또 “지난 5월 1일 노동절 대회를 평화롭게 치르며 정부의 성의있는 수습대책이
나오기를 기다렸다”며 “더 이상 정부의 대책을 기다리지 않고 국민과 함께 △경찰청장 구
속 △대우차 주둔 경찰병력 철수 △정리해고 철회와 노사교섭 재개 △부상자 치료 등을 촉
구하는 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스티커 부착
노동부는 고용·산재보험 가입 사업장에 대해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주들의 가입을 촉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김호진 노동부 장관과 김재영 근로복
지공단 이사장은 이 행사 일환으로 9일 안양시 가락복집을 직접 방문해 스티커 부착행사에
참여해 사업주를 독려했다.
노동부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많아 홍보효과가 큰 음식, 숙박업, 도·소매업체 등을 대상으
로 스티커부착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말을 기준으로 할 때 고용·산재보
험 가입율이 68% 수준”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5월 한달을 자진신고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에 가입하는 사업주에 대해
연체금·과태료를 면제한다. 고용보험 가입 문의 1588-0075
타워노조파업 장기화로 건설공사 차질 커
타워노조(위원장 채수봉)는 지난달 30일부터 파업을 시작해 10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른 건설현장 공사기간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타워노조는 “현대종합건설에서 시공중인 부산 아시아선수촌 아파트현장 등을 비롯해 전국
건설현장에서 공사기간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며 “사용자측인 타워협회가 노조탄압과
부당해고를 계속하며 단체교섭을 해태하고 있어 파업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
다.
이들은 “중량초과 제어 안전장치 및 각종 안전장치 해제를 요구하는 원청업체가 기사들이
이를 거부할 때 기사교체를 요구하는 등 위험작업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타워기사들이
생계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원청업체의 요구에 굴복해왔다”고 지적했다.
‘의약분업 불편하지만 참을만하다’ 67%
보건사회연구원(원장 정경배)은 9일 의약분업시행에 대한 국민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불
편하지만 참을만하다는 의견이 67%였다며 의약분업제도가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7일 26명의 조사원을 동원해 서울과 경기도 일원의 의료기관·약국 이용자 675명
에게 의약분업 후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며 일반약 구
입시 불편사항이 없다고 응답한 환자가 46%였다고 밝혔다. 또 낱알판매 구입금지에 대해 2
불편사항이 없다 25%, 가격상승에 대해 불편하다 1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이용시 불편사항은 의료기관에서 약국으로 이동이 불편(34%), 처방전 발급에서
약조제까지 절차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29.5%), 의료비 본인부담금 증가(12.1%), 주
사제 투약의 번거로움(10.1%), 야간 및 휴일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7.8%) 등이 지적됐다. 불
편이 없다는 응답자는 8.2%였다.
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대우자동차 조합원들이 9일부터 이무영 경찰청장 처벌을 촉구하
는 무기한 1인 시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대우차조합원의 시위는 서울 논현동과 성수동에 있는 GM 매장 앞에서도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 1인 시위는 지난 4월 10일 경찰이 대우차 노조원을 폭력진압한데 대한
책임자 처벌로 민주노총이 이무영 경찰청장의 해임을 촉구했으나 한달이 지나도 수습대책이
나오지 않는데 따른 항의”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또 “지난 5월 1일 노동절 대회를 평화롭게 치르며 정부의 성의있는 수습대책이
나오기를 기다렸다”며 “더 이상 정부의 대책을 기다리지 않고 국민과 함께 △경찰청장 구
속 △대우차 주둔 경찰병력 철수 △정리해고 철회와 노사교섭 재개 △부상자 치료 등을 촉
구하는 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스티커 부착
노동부는 고용·산재보험 가입 사업장에 대해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주들의 가입을 촉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김호진 노동부 장관과 김재영 근로복
지공단 이사장은 이 행사 일환으로 9일 안양시 가락복집을 직접 방문해 스티커 부착행사에
참여해 사업주를 독려했다.
노동부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많아 홍보효과가 큰 음식, 숙박업, 도·소매업체 등을 대상으
로 스티커부착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말을 기준으로 할 때 고용·산재보
험 가입율이 68% 수준”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5월 한달을 자진신고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에 가입하는 사업주에 대해
연체금·과태료를 면제한다. 고용보험 가입 문의 1588-0075
타워노조파업 장기화로 건설공사 차질 커
타워노조(위원장 채수봉)는 지난달 30일부터 파업을 시작해 10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른 건설현장 공사기간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타워노조는 “현대종합건설에서 시공중인 부산 아시아선수촌 아파트현장 등을 비롯해 전국
건설현장에서 공사기간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며 “사용자측인 타워협회가 노조탄압과
부당해고를 계속하며 단체교섭을 해태하고 있어 파업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
다.
이들은 “중량초과 제어 안전장치 및 각종 안전장치 해제를 요구하는 원청업체가 기사들이
이를 거부할 때 기사교체를 요구하는 등 위험작업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타워기사들이
생계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원청업체의 요구에 굴복해왔다”고 지적했다.
‘의약분업 불편하지만 참을만하다’ 67%
보건사회연구원(원장 정경배)은 9일 의약분업시행에 대한 국민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불
편하지만 참을만하다는 의견이 67%였다며 의약분업제도가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7일 26명의 조사원을 동원해 서울과 경기도 일원의 의료기관·약국 이용자 675명
에게 의약분업 후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며 일반약 구
입시 불편사항이 없다고 응답한 환자가 46%였다고 밝혔다. 또 낱알판매 구입금지에 대해 2
불편사항이 없다 25%, 가격상승에 대해 불편하다 1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이용시 불편사항은 의료기관에서 약국으로 이동이 불편(34%), 처방전 발급에서
약조제까지 절차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29.5%), 의료비 본인부담금 증가(12.1%), 주
사제 투약의 번거로움(10.1%), 야간 및 휴일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7.8%) 등이 지적됐다. 불
편이 없다는 응답자는 8.2%였다.
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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