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외국환은행의 단기외화 차입이 128억달러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은은 24일 ''최근 국내 은행의 단기외화 차입 동향'' 자료에서 외국환은행의 단기외화 차입이 올해 1월 20억8000만달러, 2월 43억3000만달러였으며 3월에는 1-15일에 63억6000만달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단기 외화차입은 331억달러에 달했다.
한은이 이러한 자료를 배포한 것은 일부 언론에서 시중은행의 외화차입 여건이 악화되고 달러 조달에 극심한 애로를 겪고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해명 성격으로 여겨진다.
한은은 국내 은행이 단기외화를 차입할 때 적용되는 평균 가산금리가 지난해 12월 0.31%포인트에서 올해 2월에는 0.21%포인트로 하락했다가 3월에 다시 0.26%포인트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개별 은행에 따라 외화 차입에 애로를 겪을 수 있으나 은행권 전반의 차입 여건은 괜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은은 그동안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자 자금은 순매수로 돌아섰고,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 자금은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자 자금은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45억4000만달러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19일부터 21까지는 4억7000만달러의 순매수로,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도 3월 들어 13일까지 8억8000만달러 순유출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는 13억8000만달러 순유입으로 각각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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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외국환은행의 단기외화 차입이 128억달러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은은 24일 ''최근 국내 은행의 단기외화 차입 동향'' 자료에서 외국환은행의 단기외화 차입이 올해 1월 20억8000만달러, 2월 43억3000만달러였으며 3월에는 1-15일에 63억6000만달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단기 외화차입은 331억달러에 달했다.
한은이 이러한 자료를 배포한 것은 일부 언론에서 시중은행의 외화차입 여건이 악화되고 달러 조달에 극심한 애로를 겪고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해명 성격으로 여겨진다.
한은은 국내 은행이 단기외화를 차입할 때 적용되는 평균 가산금리가 지난해 12월 0.31%포인트에서 올해 2월에는 0.21%포인트로 하락했다가 3월에 다시 0.26%포인트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개별 은행에 따라 외화 차입에 애로를 겪을 수 있으나 은행권 전반의 차입 여건은 괜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은은 그동안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자 자금은 순매수로 돌아섰고,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 자금은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자 자금은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45억4000만달러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19일부터 21까지는 4억7000만달러의 순매수로,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도 3월 들어 13일까지 8억8000만달러 순유출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는 13억8000만달러 순유입으로 각각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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