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새 주인 맞아 10년 만에 부활

법원, 회생절차 종결 결정 … “5년내 20위권 회복 목표”

지역내일 2008-03-26 (수정 2008-03-26 오전 9:20:21)
법원의 파산선고로 소멸 위기에 처했던 동아건설이 프라임그룹(회장 백종헌)을 새 주인으로 맞아 10년 만에 부활한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고영한 수석부장판사)는 25일 지난해 프라임그룹에 인수된 동아건설산업(주)에 대한 회생 절차를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은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동아건설의 자산총계가 약 6773억원, 부채는 3895억원으로 자산이 부채를 안정적으로 초과하고 있으며 약 4907억원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정상적인 기업으로 존속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동아건설은 2001년 5월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고 파산절차를 진행해 오다 2006년 12월 프라임개발을 주축으로 한 ‘프라임트라이덴트 컨소시엄’이 동아건설 채권단과 인수투자계약(인수금 6780억원)을 체결하면서 2007년 1월 회생절차가 개시됐다.
동아건설은 회생절차 종결을 계기로 건설명가 부활을 위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건설 관련 면허와 실적을 지난해 복원하는 등 건설사업 수행에 필요한 제반조건을 갖추어 놓은 상태다. 프라임그룹의 발주물량을 중심으로 올해에만 수주 1조4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고양차이나타운, 원효로 주상복합, 한국국제전시장 상업시설 등 공사 3건으로 3300여억원을 수주한 바 있다.
동아건설 김선구 사장은 “동아건설은 토목, 건축, 플랜트 등 건설 전부분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갖고 있다”며 “5년내 20위권, 10년내 10대 건설사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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