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K-9 자주포가 터키에 수출된다.
S&T중공업(003570)은 6일 공시를 통해 1,100만 달러(104억원 : 1USD 당 947.20원) 규모의 K-9자주포 터키수출용 자동변속기 공급계약을 삼성테크윈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K-9자주포용 변속기(모델명: X1000-5A3)는 전진 4단, 후진 2단의 고성능 자동변속기로 제자리 선회가 가능하며 탁월한 조향성능을 가진 무한가변형 정유압 방식의 변속기다.
계약기간은 2008년 3월 7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라고 S&T중공업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앞서 S&T중공업은 지난해 12월 12일 차기 전차(XK2)에 장착될 세계 최초의 전진 6단, 후진 3단 기어를 갖춘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국내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을 완료, 성공적인 시제품 성능시연회를 마쳤으며, 향후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해외로 수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T중공업은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지난 30여년간 궤도차량용 변속기를 비롯한 각종 총포류를 생산해 국방부 등에 공급해 오고 있다. 문진헌 기자 jhmu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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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003570)은 6일 공시를 통해 1,100만 달러(104억원 : 1USD 당 947.20원) 규모의 K-9자주포 터키수출용 자동변속기 공급계약을 삼성테크윈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K-9자주포용 변속기(모델명: X1000-5A3)는 전진 4단, 후진 2단의 고성능 자동변속기로 제자리 선회가 가능하며 탁월한 조향성능을 가진 무한가변형 정유압 방식의 변속기다.
계약기간은 2008년 3월 7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라고 S&T중공업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앞서 S&T중공업은 지난해 12월 12일 차기 전차(XK2)에 장착될 세계 최초의 전진 6단, 후진 3단 기어를 갖춘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국내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을 완료, 성공적인 시제품 성능시연회를 마쳤으며, 향후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해외로 수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T중공업은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지난 30여년간 궤도차량용 변속기를 비롯한 각종 총포류를 생산해 국방부 등에 공급해 오고 있다. 문진헌 기자 jhmu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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