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 마린시티 고층아파트 `저층의 반란''>

지역내일 2008-03-28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최고 8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저층의 분양 계약률이 고층을 앞지르는 보기드문 현상이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옛 수영만매립지)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 더 제니스''가바로 그곳.
시행.시공사인 대원플러스건설과 두산건설은 3개동 1천788가구로 이뤄진 `두산위브 더 제니스의 전체 분양계약률은 40%대에 머물고 있으나 저층부(3~25층)의 계약률은 83%(1월18일부터 3월16일까지)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저층 일부 가구의 경우 수천만원의 웃돈까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분양에서는 고층부터 시작해 중층부를 거쳐 저층부로 분양이 순차적으로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이 처럼 저층부가 전체 계약을 주도하고 웃돈까지 형성되는 현상은 이례적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마린시티와 인접해 있는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3.3㎡당 900만원에서 1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는데 반해 두산위브 더 제니스 20층의 분양가격은 3.3㎡당 1천200만원 정도로 비슷한 수준이어서 저층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아파트 단지내에 2만㎡에 육박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고 주거동 3개의 동간 거리가 넓어 저층부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일조나 채광확보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사업자측의 설명이다.
대원플러스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격, 분양조건, 상품성 등 3박자를 갖춘 것이 저층부의 계약률이 높아진 원인으로 분석된다"면서 "무엇보다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되고 있어 다행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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