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의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은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으로 확인됐다. 가장 재산이 적은 의원은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이었다.
재산 상위 10걸에 들어간 국회의원은 8명이 한나라당 소속이고, 민주당 소속은 2명이다. 그나마 부모나 자녀 재산 공개를 거부한 의원이 6명이어서 실제 재산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위 10걸에 들어간 의원은 민주당 4명, 무소속 3명, 민노당 2명, 한나라당 1명이었다. 하지만 이 중 유승희 김선미 장향숙 의원이 부모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정몽준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3조6043억8075만5000원으로 최근 몇 년간 급상승한 현대중공업 주식 상승분 때문이다.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적어 55억원이었다.
정 의원에 이어 많은 재산을 보유한 국회의원은 고희선 한나라당 의원이었다. 고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879억1272만5000원이다. 고 의원 역시 재산 중 상당부분이 농우바이오, 농우개발(주) 등의 주식이다. 정몽준 의원과 다른 점이라면 예금도 110억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3위는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이었다. 김 의원의 재산은 214억원56만1000원이었다. 김 의원의 재산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건물과 토지가 202억에 달했다. 4위는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으로 152억7385만6000원이었다. 정 의원 역시 재산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185억원에 달했다.
5위는 김무성 의원으로 150억8367만원이었다. 김 의원은 특이하게 예금 105억원이 가장 많은 재산을 차지했다.
6위인 이성구 의원은 부동산 62억원, 주식 43억원 등 다양한 형태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의 총 재산은 138억9263만4000원이다.
7위는 이계안 민주당 의원이 차지했다. 이 의원은 재산 대부분이 예금으로 106억원이다.
8위는 121억원으로 민주당 이은영 의원이 차지했는데 부동산이 대부분이었다. 9위는 이상득 의원으로 부동산 25억원 예금 52억원으로 구성됐다. 10위는 박희태 의원이 차지했다.
가장 가난한 의원은 민노당 현애자 의원으로 4억7000만원이 넘게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무소속의 유시민 의원으로 2억7000만원의 부채를 가지고 있었다. 정몽준 의원을 제외한 17대 국회의원 평균 재산은 21억원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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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상위 10걸에 들어간 국회의원은 8명이 한나라당 소속이고, 민주당 소속은 2명이다. 그나마 부모나 자녀 재산 공개를 거부한 의원이 6명이어서 실제 재산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위 10걸에 들어간 의원은 민주당 4명, 무소속 3명, 민노당 2명, 한나라당 1명이었다. 하지만 이 중 유승희 김선미 장향숙 의원이 부모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정몽준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3조6043억8075만5000원으로 최근 몇 년간 급상승한 현대중공업 주식 상승분 때문이다.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적어 55억원이었다.
정 의원에 이어 많은 재산을 보유한 국회의원은 고희선 한나라당 의원이었다. 고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879억1272만5000원이다. 고 의원 역시 재산 중 상당부분이 농우바이오, 농우개발(주) 등의 주식이다. 정몽준 의원과 다른 점이라면 예금도 110억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3위는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이었다. 김 의원의 재산은 214억원56만1000원이었다. 김 의원의 재산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건물과 토지가 202억에 달했다. 4위는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으로 152억7385만6000원이었다. 정 의원 역시 재산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185억원에 달했다.
5위는 김무성 의원으로 150억8367만원이었다. 김 의원은 특이하게 예금 105억원이 가장 많은 재산을 차지했다.
6위인 이성구 의원은 부동산 62억원, 주식 43억원 등 다양한 형태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의 총 재산은 138억9263만4000원이다.
7위는 이계안 민주당 의원이 차지했다. 이 의원은 재산 대부분이 예금으로 106억원이다.
8위는 121억원으로 민주당 이은영 의원이 차지했는데 부동산이 대부분이었다. 9위는 이상득 의원으로 부동산 25억원 예금 52억원으로 구성됐다. 10위는 박희태 의원이 차지했다.
가장 가난한 의원은 민노당 현애자 의원으로 4억7000만원이 넘게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무소속의 유시민 의원으로 2억7000만원의 부채를 가지고 있었다. 정몽준 의원을 제외한 17대 국회의원 평균 재산은 2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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