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되살아나고 있다. 70~80년대 근대화·산업화시대의 국가경제 도약을 주도했던 자랑스러운 도시가 바로 대구다. 하지만 지난 10여년을 되돌아 보면 수도권 집중, 중국의 급부상에 따른 서해안개발, 내륙도시의 한계 등의 외부요인과, 현실 안주의 게으름 속에서 3대도시의 위상마저 흔들리게 됐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한 자구노력 부족과 정치권의 소외도 대구를 장기 침체로 이끈 요인이 됐다.
◆긍정적 · 도전적인 도시로 변신
지금의 대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보자’는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분위기가 일고 있다. 시민의 하나 된 힘으로 이끌어낸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가 도화선이 됐다. 또한 지난해 말 일궈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선정은 대구와 경북도민들에게 안겨준 최고의 선물이었다. 시민들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도약을 향한 의지와 활력을 갖고 하면 된다는 강한 동기 의식으로 뭉치게 됐다.
특히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성장의 드라이브를 더욱 높여 대구시는 ‘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대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미래에 먹고살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3월27일 대회 유치 1주년을 맞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꿈.열정. 도전을 대회 이념으로, 대회슬로건은「달리자 함께 내일로」로 정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하계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다. 210여 개 국가에서 7,000명의 선수·임원, 언론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전 세계 65억 명이 경기장면을 TV로 시청하는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제전이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보완, 대회관련 인프라 구축, 육상 붐 조성, 대회 홍보 등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대회개최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5조 5천억 원, 고용유발효과가 6만 2천여 명, 부가가치유발효과가 2조 3천억 원에 이를 정도로 경제파급효과가 엄청나다.
이러한 산술적인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대구를 명실상부한 국제명품도시로 업그레이드시켜 새로운 경제발전의 계기로 만들고, 시·도민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육상대회유치 도시 업그레이드
또한, 지난 연말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이 염원하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선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대구경북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큰 디딤돌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기존의 항만중심 경제자유구역(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과 차별화된 ‘내륙형 지식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모델로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대구, 구미, 경산, 영천 일원에 10개 사업지구 34.742㎢에 교육, 의료, 문화산업 등 지식서비스산업 허브와 도심내 지식서비스산업과 주변 첨단제조업의 기능적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외국자본이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지식기반산업들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창출효과도 17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추진기획단을 발족하여 철저히 준비해 나가고 있고 금년 7월경에 경제자유구역청으로 개청을 할 계획이다.
대구는 전통적인 교육도시로서의 풍부한 우수인력을 가지고 있다. 구미, 포항, 울산, 창원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입지해 있고, KTX와 7개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 등은 대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글로벌지식경제자유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대선공약과 연계된 낙동강 대운하사업, 동남권 신국제공항건설, 국가과학산업단지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도 꼼꼼히 챙겨 볼 생각이다.
흔히 대구를 보수도시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대구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은 보수 색깔과는 전혀 다른 얘기를 내게 전한다. 시민들의 모습에서 활기찬 생동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우리가 자랑으로 여기는 2011년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경제자유구역선정 등은 우리 위대한 대구․경북 시도민의 열정으로 이뤄냈다. 나는 550만 대구 경북시도민이 있기에 열심히 뛸 수 밖에 없다. 글로벌지식경제자유도시 대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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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 도전적인 도시로 변신
지금의 대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보자’는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분위기가 일고 있다. 시민의 하나 된 힘으로 이끌어낸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가 도화선이 됐다. 또한 지난해 말 일궈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선정은 대구와 경북도민들에게 안겨준 최고의 선물이었다. 시민들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도약을 향한 의지와 활력을 갖고 하면 된다는 강한 동기 의식으로 뭉치게 됐다.
특히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성장의 드라이브를 더욱 높여 대구시는 ‘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대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미래에 먹고살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3월27일 대회 유치 1주년을 맞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꿈.열정. 도전을 대회 이념으로, 대회슬로건은「달리자 함께 내일로」로 정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하계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다. 210여 개 국가에서 7,000명의 선수·임원, 언론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전 세계 65억 명이 경기장면을 TV로 시청하는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제전이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보완, 대회관련 인프라 구축, 육상 붐 조성, 대회 홍보 등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대회개최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5조 5천억 원, 고용유발효과가 6만 2천여 명, 부가가치유발효과가 2조 3천억 원에 이를 정도로 경제파급효과가 엄청나다.
이러한 산술적인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대구를 명실상부한 국제명품도시로 업그레이드시켜 새로운 경제발전의 계기로 만들고, 시·도민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육상대회유치 도시 업그레이드
또한, 지난 연말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이 염원하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선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대구경북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큰 디딤돌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기존의 항만중심 경제자유구역(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과 차별화된 ‘내륙형 지식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모델로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대구, 구미, 경산, 영천 일원에 10개 사업지구 34.742㎢에 교육, 의료, 문화산업 등 지식서비스산업 허브와 도심내 지식서비스산업과 주변 첨단제조업의 기능적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외국자본이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지식기반산업들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창출효과도 17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추진기획단을 발족하여 철저히 준비해 나가고 있고 금년 7월경에 경제자유구역청으로 개청을 할 계획이다.
대구는 전통적인 교육도시로서의 풍부한 우수인력을 가지고 있다. 구미, 포항, 울산, 창원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입지해 있고, KTX와 7개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 등은 대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글로벌지식경제자유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대선공약과 연계된 낙동강 대운하사업, 동남권 신국제공항건설, 국가과학산업단지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도 꼼꼼히 챙겨 볼 생각이다.
흔히 대구를 보수도시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대구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은 보수 색깔과는 전혀 다른 얘기를 내게 전한다. 시민들의 모습에서 활기찬 생동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우리가 자랑으로 여기는 2011년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경제자유구역선정 등은 우리 위대한 대구․경북 시도민의 열정으로 이뤄냈다. 나는 550만 대구 경북시도민이 있기에 열심히 뛸 수 밖에 없다. 글로벌지식경제자유도시 대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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