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자급률 5%로 올린다

현재 0.2% … 농식품부 “2017년까지 달성”

지역내일 2008-03-28
정부가 2017년까지 밀 자급률을 5%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2006년말 현재 국내 밀 자급률은 0.2%에 불과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밀 관련 주요 가공식품업체와 생산자단체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하는 ‘우리밀 생산확대 민간·정부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간 식용밀 수요량 200만톤 중 20만톤은 국내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밀 생산기반과 가공시설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2006년 현재 사료용까지 포함한 국내 밀 소비량은 연간 362만3000톤이다.
협의체는 △밀 생산·공급 확대 종합대책 마련 △품종육성 △재배기술 및 제품개발 △밀 생산·유통체계 구축 등의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국제 밀과 국산 밀의 가격차이를 줄이기 위해 생산비 절감과 유통구조 개선, 새로운 품종 개발도 시작한다. 3월 현재 국산 밀 가격은 킬로그램당 846원(원곡기준)으로 수입밀 510원보다 1.6배 비싸다. 국내외 밀가격은 지난해 초반까지 3배가량 차이가 났지만 최근 국제곡물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좁혀졌다.
협의체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정부기관과 △한국제분공업협회 등 수요자단체와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등 생산자단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연구단체 △전라남·북도 등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는 지난 26일 ‘국내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자’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산밀은 여름에 재배하는 미국 호주 등 외국산 밀과 달리 겨울철에 동계작물로 재배한다”며 “겨울철 유휴농지 100만ha를 활용하면 충분히 자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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