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사IPTV 콘텐츠 유료화 KBS.SBS는 연기>

지역내일 2008-03-10 (수정 2008-03-10 오전 8:55:08)
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하나TV와 메가TV 등 IPTV에서 KBS와 SBS 방송 프로그램은 당분간은 돈을 내지 않고 볼 수 있게 됐다.
MBC가 IPTV 업체들에게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에 제공하는 자사 콘텐츠에 대해 건당 500원의 요금을 소비자에게 부과하도록 했지만, KBS와 SBS는 콘텐츠 유료화시기를 잇따라 늦췄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TV를 운영하는 하나로텔레콤[033630]은 SBS측과 콘텐츠유료화 시행 시기를 6월 중순 이후로 미루기로 합의했으며, KBS측과도 오는 6월 이후로 연기하는 것에 대해 원칙적인 의견 일치를 보았다.메가TV를 운영하는 KT[030200]도 SBS측과 콘텐츠 유료화 시기를 일단 4월 이후로 늦췄으며 KBS측과도 유료화 연기에 대해서 협의중이다.
콘텐츠 유료화 문제는 지난 1월 MBC가 홀드백(실시간 방송 후 VOD로 제공하는 데 걸리는 시간) 이 24시간인 자사 콘텐츠에 대해 건 당 500원을 PPV(Pay Per View)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부과하도록 하면서 불거졌다. 500원을 내지 않고 무료로 보려면 7일 홀드백이 적용된다.
MBC의 콘텐츠 유료화 시행 직후 IPTV 이용자들이 불만이 증폭되면서 가입 해지가 늘어나자 하나로텔레콤과 KT는 이용자가 내는 500원의 요금을 포인트로 적립해 돌려주는 등 환급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당시 KBS와 SBS도 MBC에 이어 2월부터 유료화를 시행하려고 했다고 3월로 늦췄으며 다시 연기하기로 함에 따라 당분간 IPTV 이용자들은 비용 부담을 피할 수 있게됐다.
IPTV업체들은 6월 이후에는 IPTV 법 시행에 따라 실시간 재전송 관련 지상파 방송사들과 콘텐츠 비용 협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콘텐츠 사용 대가를 일괄 지불하면서 되도록이면 소비자에게는 요금 부담을 전가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KBS와 SBS 프로그램은 방송사측과 협의해 되도록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MBC 프로그램은 방법이 없는 상태이며, 포인트 환급제 운영도 4월부터는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pcw@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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