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리터당 1700원대 육박 … 지역편차 커
전국 상위 30개소 중 19개소 서울 강남구에 위치
휘발유 가격이 또다시 크게 오르며 전국 평균가격이 리터당 1700원에 육박하는 등 사상최고치를 넘어섰다.
특히 지역별 편차가 심해 서울 강남구의 경우 대다수 주유소가 1800원 이상에 판매됐고, 전국 상위 30개 주유소 중 19개가 이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첫째주(3.3∼3.7) 전국의 무연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5.15원 급등한 리터당 1687.87원으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27.52원 오른 1495.67원으로 최고치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25.29원 올라 1753.35원으로 1750원선을 돌파했으며, 제주도 역시 33.43원 급등한 1701.93원에 달했다. 반면 충북은 1650.31원으로 서울의 평균가격보다 리터당 100원 이상 쌌다.
이와 함께 주유소 가격정보 사이트 OPW (www. Oil price watch.com)가 조사한 전국 휘발유 가격 상위 30개소 현황(제주도 제외)에 따르면 이중 19개가 서울 강남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洞) 별로는 논현동 5개소, 청담동 4개소, 삼성동과 역삼동 각각 3개소, 도곡동 2개소, 신사동·대치동 각각 1개소였다.
이어 서울 서초구 3개소, 영등포구 여의도 2개소, 양천구 2개소, 성동구·마포구·인천시 부평구·원주시 흥업면 등은 각각 1개소가 상위 30개소에 포함됐다.
주유소별로는 SK에너지가 18개소, GS칼텍스가 8개소, S-Oil이 4개소 였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ㄱ주유소로 리터당 1898원에 거래됐으며, 이어 서울 도곡동 ㅇ주유소 1893원, 역삼동 ㄱ주유소 1882원, 역삼동 ㅁ주유소 1879원 순이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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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위 30개소 중 19개소 서울 강남구에 위치
휘발유 가격이 또다시 크게 오르며 전국 평균가격이 리터당 1700원에 육박하는 등 사상최고치를 넘어섰다.
특히 지역별 편차가 심해 서울 강남구의 경우 대다수 주유소가 1800원 이상에 판매됐고, 전국 상위 30개 주유소 중 19개가 이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첫째주(3.3∼3.7) 전국의 무연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5.15원 급등한 리터당 1687.87원으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27.52원 오른 1495.67원으로 최고치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25.29원 올라 1753.35원으로 1750원선을 돌파했으며, 제주도 역시 33.43원 급등한 1701.93원에 달했다. 반면 충북은 1650.31원으로 서울의 평균가격보다 리터당 100원 이상 쌌다.
이와 함께 주유소 가격정보 사이트 OPW (www. Oil price watch.com)가 조사한 전국 휘발유 가격 상위 30개소 현황(제주도 제외)에 따르면 이중 19개가 서울 강남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洞) 별로는 논현동 5개소, 청담동 4개소, 삼성동과 역삼동 각각 3개소, 도곡동 2개소, 신사동·대치동 각각 1개소였다.
이어 서울 서초구 3개소, 영등포구 여의도 2개소, 양천구 2개소, 성동구·마포구·인천시 부평구·원주시 흥업면 등은 각각 1개소가 상위 30개소에 포함됐다.
주유소별로는 SK에너지가 18개소, GS칼텍스가 8개소, S-Oil이 4개소 였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ㄱ주유소로 리터당 1898원에 거래됐으며, 이어 서울 도곡동 ㅇ주유소 1893원, 역삼동 ㄱ주유소 1882원, 역삼동 ㅁ주유소 1879원 순이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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