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총수 방미수행 않는다”

이 대통령 춘추관 깜짝 방문 … 월급전액 장학금 내놓기로

지역내일 2008-03-31 (수정 2008-03-31 오후 4:47:22)
다음달 중순 예정된 방미-방일 수행단에 재벌총수는 제외된다. 실무인력 중심으로 수행단을 대폭 줄이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침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요일인 30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을 예고없이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체육복 차림으로 기자실을 들른 이 대통령은 방미와 관련해 “일할 수 있는 사람만 (함께) 가도록 했다”면서 “재벌 총수들은 열심히 돈을 벌어야지”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 쪽에서 가는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많이 줄이라고 했다”면서 “총수들은 다들 바쁜데 현지에 있는 책임자들이 하면 되지”라고 일 중심 원칙을 밝혔다.
서울시장 재임시 월급전액을 환경미화원과 소방대원 자녀 장학금으로 내놓았던 이 대통령은 이번에도 월급을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월급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시장 때 약속했으니까 새삼스럽게 뭘…, 연장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진행 중인 정부부처 업무보고와 관련 “변화의 가능성을 봤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그는 공직사회의 무사안일을 강도 높게 질책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공무원들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춘추관 방문에 앞서 테니스를 쳤다는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 테니스장이 있었는데 식물원이 됐다. 식물원은 사실 별로 필요가 없다”면서 청와대 내에 테니스장을 만들 뜻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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