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아파트가격 ‘뛰어봐야 벼룩’

급등세 불구 강남구 아파트가격 대비 32% 불과 … 격차 더 벌어져

지역내일 20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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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노원구 아파트가격이 강남구의 32.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지난해 27% 수준에서 5.1% 포인트 오른 것이지만 2003년과 비교해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현재 강남구 아파트가격을 100으로 할 경우 서울 전지역의 3.3㎡당 아파트가격은 50.8%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구에 절반 수준인 셈이다.
권역별로는 강남과 강동, 서초, 송파가 포함된 강남권역이 79.5%로 강남구 아파트가격에 가장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이 포함된 도심권(7개구)은 48.7%, 강서권(7개구)은 42.6%였다. 강북권(7개구)은 30.9%로 강남구 아파트가격과 대비해 가장 낮았다.
반면 최근 강북권의 약진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2007년 27.3%에서 30.9%로 3.6%포인트 올라 4개 권역 중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노원구는 27.0%에서 32.1%로 전년대비 5.1%포인트 올랐다. 이외에도 강북구(3.5%포인트), 도봉구(3.2%포인트), 동대문구와 중랑구 각각 2.7%포인트 순으로 올랐다. 최근 ‘남저북고’ 현상으로 아파트가격 격차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서권(7개구)은 42.1%에서 42.6%로 0.5%포인트 상승하는 것에 그쳐 상승률이 서울 전체 평균(1.2%포인트)에도 미치지 못했다. 강동구는 2007년 55.6%였지만 현재는 53.7%로 1.8%포인트 떨어졌으며 서초구(78.3% → 77.7%)는 0.6%포인트, 송파구(72.9% → 70.8%)는 2.1%포인트, 양천구(61.8% → 59.2%)는 2.6%포인트 떨어졌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강동구와 송파구는 암사동 강동시영2단지 재건축과 잠실동 주공3단지 재건축 등 대규모 입주단지의 물량공세와 최근 급등한 아파트값 때문에 매수자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아파트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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