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디자인은 고부가가치 창출 원동력”

전경련, 신성장동력 포럼

지역내일 2008-03-11
21세기 소프트경제 시대에는 디자인·문화산업이 경쟁력의 원천이며, 이들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적 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방송통신융합 콘텐츠 개발 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한 ‘신성장동력 포럼’에서 고정민 삼성경제연구소 서비스산업팀장은 ‘문화산업 발전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은 세계적으로 1조4000억원 달러 규모의 거대시장이지만 우리 시장점유율은 2~3%에 머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팀장은 “방송통신융합에 따른 신규콘텐츠 수요 발생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역동적인 국민성과 통신·방송 인프라 등 잠재력과 경쟁원천이 풍부하지만 최근 국내시장 포화, 한류 침체에 따른 해외수출 증가율 급감 등으로 인해 문화산업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문화산업 발전 전략으로 소프트자산 활용 극대화, 방송통신 융합 콘텐츠 개발, 참여형 콘텐츠 개발체제 구축, 지역문화클러스터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신한류 붐 조성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정 팀장에 이어 ‘디자인 산업 발전전략’ 주제 발표자로 나선 정경원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기술개발에 경우 투자금액이 평균 4억원, 소요기간이 평균 2~3년인 반면, 디자인개발은 투자금액 2000만원, 소요기간 6~9개월에 불과해 투자대비 효과가 탁월한 산업”이라며 “국가적으로 세계적인 이벤트, 명소,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개발해 ‘디자인 코리아’를 실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교수는 △한국적 이미지 특화 △세계적인 이벤트, 명소 개발 △독창적인 신상품, 세계 일류브랜드 개발, △국가 디자인 위원회 구성 등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신성장동력포럼 대표인 김 윤 삼양사 회장은 “문화·디자인 산업은 그 자체로 성장동력인 동시에 타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그만큼 문화·디자인 산업의 발전과 활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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