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비례대표 접수 수익 ‘16억’

지역내일 2008-03-12
한나라 비례대표 접수 수익 ‘16억’
650명 몰려 눈치작전도 … 평균 3시간 대기
사무처 공호식, 친박 이정현, 황수관·황산성 눈길

한나라당의 4·9총선 비례대표 의원 후보자 접수 수익이 1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비례후보를 신청하려면 서류 접수와 동시에 210만원(심사비 30만원+6개월치 당비 180만원)을 납부해야 하는데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650여명이 몰리면서 수십억원대 수익이 난 것이다. 신청자들은 “비례대표 인원이 54명 정도 될 것”이라며 “새 정부가 탄생했으니 신인 비례대표도 늘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감이 임박한 11일 오후부터는 갑자기 신청자가 몰려들어 순번이 오기까지 평균 3시간씩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후보측 관계자들은 문자메시지와 전화 통화로 상황을 주고 받아 ‘눈치작전’을 방불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비례대표 신청자 중에는 상징적 이력의 인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숙 전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이명박 대통령 측근으로 불리는 이춘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 천신일 세중나모여행회장 등이 포함됐다. 여성 신인중에는 인수위 부대변인 을 역임했고 지역 중소기업 경영자 출신인 노선희 부대변인, 도봉갑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지만 2차 심사에서 탈락한 정옥임 선문대 교수 등이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박근혜 대표측에서는 이정현 전 공보특보가, 사무처 출신으로는 공호식 당조국장 등이 상징적 인물로눈길을 끌고 있다. ‘웃음 전도사’로 알려진 황수관 박사, 문민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황산성 변호사도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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