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가칭 ‘대구문화재단’을 설립한다. 광역자치단체중에서는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등에 이어 4번째다.
대구시는 최근 대구광역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문화예술계의 대표적 숙원사업으로 논의되어 오던 대구문화재단 설립키로 했다.
대구문화재단은 입법예고기간(3월 31일) 동안 재단설립자문위원회․문화예술진흥위원회 심의, 시민공청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조례안을 재수정한 후 시의회에 상정하는 등의 설립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쯤 출범된다.
시는 설립기본재산 대구시예산 185억원과 문예진흥기금 44억원 등 19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중 운영비 9억원을 제외한 185억원을 기본재산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대구시 문화예술과 정병환 담당은 “2003 하계 유니버시아드 운영 수익금중 150억원을 출연해 문화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대구시 일반예산에 부담을 주지 않고 설립한 만큼 문화예술계의 활성화를 전담하는 기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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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대구광역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문화예술계의 대표적 숙원사업으로 논의되어 오던 대구문화재단 설립키로 했다.
대구문화재단은 입법예고기간(3월 31일) 동안 재단설립자문위원회․문화예술진흥위원회 심의, 시민공청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조례안을 재수정한 후 시의회에 상정하는 등의 설립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쯤 출범된다.
시는 설립기본재산 대구시예산 185억원과 문예진흥기금 44억원 등 19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중 운영비 9억원을 제외한 185억원을 기본재산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대구시 문화예술과 정병환 담당은 “2003 하계 유니버시아드 운영 수익금중 150억원을 출연해 문화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대구시 일반예산에 부담을 주지 않고 설립한 만큼 문화예술계의 활성화를 전담하는 기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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