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 선거전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텃밭’인 영·호남지역에서 각 당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고, 수도권은 부동층이 늘면서 접전지역이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와 MBC가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센터와 미디어리서치센터에 의뢰, 지난 29∼31일 실시한 전국 116개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남권 20곳 중 10곳에서 무소속과 친박연대 후보들이 우세를 보이거나 한나라당 후보와 접전을 벌였고, 호남은 조사대상 4곳 중 2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111개 지역구 중 조사가 실시된 72곳 가운데 통합민주당이 앞서고 있는 지역은 16곳, 한나라당 우세지역은 25곳으로 나타났고,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중인 곳이 전체 수도권 선거구의 3분의 1에 가까운 31곳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작을은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47.0%로 민주당 정동영 후보(32.7%)를 앞섰고, 광진을은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48.5%로 한나라당 박명환 후보(25.0%)를 앞섰다. 서대문 갑은 한나라당 이성헌 후보가 43.6%로 민주당 우상호 후보(30.6%) 보다 우위를 보였다.
서울 도봉갑은 민주당 김근태 후보(38.0%)와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30.5%)가, 도봉을은 민주당 유인태 후보(41.1%)와 한나라당 김선동 후보(33.8%)가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또 노원을은 한나라당 권영진 후보(37.7%)와 민주당 우원식 후보(35.1%)가, 강북을은 민주당 최규식 후보(25.7%)와 한나라당 이수희 후보(23.5%)가, 관악을은 민주당 김희철 후보(34.8%)와 한나라당 김철수 후보(29.6%)가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안산 상록을은 한나라당 이진동 20.3%, 친박연대 홍장표 18.1%, 무소속 임종인 18.0%, 민주당 김재목 후보 16.0%로 4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안산 상록갑도 한나라당 이화수 후보(23.6%)와 민주당 전해철 후보(20.0%)가 접전을 벌였다.
인천 중동옹진은 한나라당 박상은 후보(28.2%)와 민주당 김광원 후보(20.4%)가,남동을은 한나라당 조전혁 후보(28.1%)와 무소속 이원복 후보(22.8%)가, 서.강화을은 무소속 이경재 후보(22.2%)와 한나라당 이규민 후보(21.9%)가 오차범위내 다툼을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남을에서는 무소속 김무성 후보가 45.7%로 한나라당 정태윤 후보(23.8%)를,금정구는 무소속 김세연 후보가 41.2%로 한나라당 박승환 후보(29.5%)를 따돌리고 우위를 보였다. 동래구는 한나라당 오세경 후보(29.8%)와 무소속 이진복 후보(29.0%)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서구에서는 한나라당 이종현 후보(37.9%)와 친박연대 홍사덕 후보(37.5%)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고, 울산 울주에서는 무소속 강길부 후보(33.3%)와 한나라당 이채익 후보(32.8%)가 접전을 펼쳤다.
또 경북 안동에서는 한나라당 허용범 후보(32.9%)와 무소속 김광림 후보(29.7%)가, 구미을에서는 무소속 김태환 후보(31.6%)와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31.4%)가, 군위.의성,청송에서는 한나라당 김동호 후보(33.8%)와 무소속 정해걸 후보(30.2%)가 각각 접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통영.고성은 무소속 김명주 후보가 38.2%로 한나라당 이군현 후보(33.1%)보다 우세를 보였다.
강원도 동해·삼척에서는 무소속 최연희 후보가 35.0%로 한나라당 정인억 후보(21.9%)보다 우위를 보인데 반해, 춘천은 한나라당 허천 후보(33.1%)와 자유선진당 류종수 후보(26.0%), 속초·고성·양양은 한나라당 조동용 후보(30.0%)와 무소속 송훈석후보(27.8%), 홍천·횡성은 통합민주당 조일현 후보(35.6%)와 한나라당 황영철 후보(30.9%), 철원·화천·양구·인제는 한나라당 박세환 후보(35.8%)와 통합민주당 이용삼 후보(30.9%)가 모두 접전 양상을 보였다.
광주 남구에서는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43.3%로 통합민주당 지병문 후보(28.5%)보다 우위를 보였고, 전북 정읍에서는 무소속 유성엽 후보가 44.0%로 통합민주당 장기철 후보(22.3%)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 조사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35만9천451명 중 선거구별로 500명씩 응답해 응답률은 16.1%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라고 KBS, MBC는 밝혔다.
연합뉴스 성기홍 기자
KBS와 MBC가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센터와 미디어리서치센터에 의뢰, 지난 29∼31일 실시한 전국 116개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남권 20곳 중 10곳에서 무소속과 친박연대 후보들이 우세를 보이거나 한나라당 후보와 접전을 벌였고, 호남은 조사대상 4곳 중 2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111개 지역구 중 조사가 실시된 72곳 가운데 통합민주당이 앞서고 있는 지역은 16곳, 한나라당 우세지역은 25곳으로 나타났고,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중인 곳이 전체 수도권 선거구의 3분의 1에 가까운 31곳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작을은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47.0%로 민주당 정동영 후보(32.7%)를 앞섰고, 광진을은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48.5%로 한나라당 박명환 후보(25.0%)를 앞섰다. 서대문 갑은 한나라당 이성헌 후보가 43.6%로 민주당 우상호 후보(30.6%) 보다 우위를 보였다.
서울 도봉갑은 민주당 김근태 후보(38.0%)와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30.5%)가, 도봉을은 민주당 유인태 후보(41.1%)와 한나라당 김선동 후보(33.8%)가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또 노원을은 한나라당 권영진 후보(37.7%)와 민주당 우원식 후보(35.1%)가, 강북을은 민주당 최규식 후보(25.7%)와 한나라당 이수희 후보(23.5%)가, 관악을은 민주당 김희철 후보(34.8%)와 한나라당 김철수 후보(29.6%)가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안산 상록을은 한나라당 이진동 20.3%, 친박연대 홍장표 18.1%, 무소속 임종인 18.0%, 민주당 김재목 후보 16.0%로 4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안산 상록갑도 한나라당 이화수 후보(23.6%)와 민주당 전해철 후보(20.0%)가 접전을 벌였다.
인천 중동옹진은 한나라당 박상은 후보(28.2%)와 민주당 김광원 후보(20.4%)가,남동을은 한나라당 조전혁 후보(28.1%)와 무소속 이원복 후보(22.8%)가, 서.강화을은 무소속 이경재 후보(22.2%)와 한나라당 이규민 후보(21.9%)가 오차범위내 다툼을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남을에서는 무소속 김무성 후보가 45.7%로 한나라당 정태윤 후보(23.8%)를,금정구는 무소속 김세연 후보가 41.2%로 한나라당 박승환 후보(29.5%)를 따돌리고 우위를 보였다. 동래구는 한나라당 오세경 후보(29.8%)와 무소속 이진복 후보(29.0%)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서구에서는 한나라당 이종현 후보(37.9%)와 친박연대 홍사덕 후보(37.5%)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고, 울산 울주에서는 무소속 강길부 후보(33.3%)와 한나라당 이채익 후보(32.8%)가 접전을 펼쳤다.
또 경북 안동에서는 한나라당 허용범 후보(32.9%)와 무소속 김광림 후보(29.7%)가, 구미을에서는 무소속 김태환 후보(31.6%)와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31.4%)가, 군위.의성,청송에서는 한나라당 김동호 후보(33.8%)와 무소속 정해걸 후보(30.2%)가 각각 접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통영.고성은 무소속 김명주 후보가 38.2%로 한나라당 이군현 후보(33.1%)보다 우세를 보였다.
강원도 동해·삼척에서는 무소속 최연희 후보가 35.0%로 한나라당 정인억 후보(21.9%)보다 우위를 보인데 반해, 춘천은 한나라당 허천 후보(33.1%)와 자유선진당 류종수 후보(26.0%), 속초·고성·양양은 한나라당 조동용 후보(30.0%)와 무소속 송훈석후보(27.8%), 홍천·횡성은 통합민주당 조일현 후보(35.6%)와 한나라당 황영철 후보(30.9%), 철원·화천·양구·인제는 한나라당 박세환 후보(35.8%)와 통합민주당 이용삼 후보(30.9%)가 모두 접전 양상을 보였다.
광주 남구에서는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43.3%로 통합민주당 지병문 후보(28.5%)보다 우위를 보였고, 전북 정읍에서는 무소속 유성엽 후보가 44.0%로 통합민주당 장기철 후보(22.3%)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 조사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35만9천451명 중 선거구별로 500명씩 응답해 응답률은 16.1%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라고 KBS, MBC는 밝혔다.
연합뉴스 성기홍 기자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