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부동산 투자수익률이 26.9%에 달해 세계 2위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부동산 통계조사 기관인 IPD는 지난해 한국 부동산 총 수익률은 26.9%로 2006년 15.5%를 크게 웃돌았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한국의 수익률은 현재까지 IPD가 발표한 국가 지수 중 남아프리카공화국(27.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IPD는 국내 86개 부동산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했으며 조사대상 부동산의 67%를 차지한 서울의 수익률은 전체 평균을 웃도는 29.2%로 나타났다. 서울 이외에 다른 지역의 수익률은 조사대상 적정수가 충족되지 않아 발표하지 못했다.
IPD 케빈 스와들 이사는 “부동산 지수 발표는 한국 부동산시장이 투명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상징”이라며 “외국기관의 한국 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PD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전문 리서치기업으로 유럽,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홍콩 등 주요 국가의 부동산 투자지수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 부동산 투자지수는 2006년 처음 발표됐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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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동산 통계조사 기관인 IPD는 지난해 한국 부동산 총 수익률은 26.9%로 2006년 15.5%를 크게 웃돌았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한국의 수익률은 현재까지 IPD가 발표한 국가 지수 중 남아프리카공화국(27.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IPD는 국내 86개 부동산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했으며 조사대상 부동산의 67%를 차지한 서울의 수익률은 전체 평균을 웃도는 29.2%로 나타났다. 서울 이외에 다른 지역의 수익률은 조사대상 적정수가 충족되지 않아 발표하지 못했다.
IPD 케빈 스와들 이사는 “부동산 지수 발표는 한국 부동산시장이 투명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상징”이라며 “외국기관의 한국 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PD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전문 리서치기업으로 유럽,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홍콩 등 주요 국가의 부동산 투자지수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 부동산 투자지수는 2006년 처음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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