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품질 관리 종합 대책 마련

지역내일 2008-04-02
품질개선위원회 신설 ... 매일 아침회의 고객불만 점검

최근 식품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 이마트(대표 이경상)가 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마트는 2일 이를 위해 “조직 신설, 인원 보강, 신규 제도 도입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유통 전과정에서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3월말 품질 관리의 헤드 쿼터의 역할을 담당할 ‘품질 개선 위원회(위원장 정오묵 상품개발본부장)’를 신설했다.
품질 개선 위원회는 매일 아침 회의를 열고, 전날 있었던 품질 관련 고객 불만 사항을 분석, 사안에 따라 전점에 자체 ‘품질관리주의보·경보’를 내리는 한편 전문 기관에 원인 분석을 의뢰하는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내리게 된다.
또 이마트는 외부의 공신력있는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엄격한 품질 기준인 ‘이마트 품질 스탠다드’를 수립키로 했다.
이마트는 보다 객관적이고 엄정한 기준을 세우기 위해 지난 2월 중순 영국표준협회, 한국 산업 기술 시험원, 한국 의류 시험 연구원, 한국 생활환경 시험 연구원 등 네 곳의 국내 최고 수준의 외부 기관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품질검사를 꼼꼼하게 하기 위해 상품의 안전성 등을 검사하는 ‘상품 과학 연구소’의 인원과 장비를 보강해,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에 대한 품질 조사 항목과 조사 빈도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신선 식품의 경우, 기존의 판매와 사후 보상 중심의 ‘신선식품 만족 제도’를 보완한 ‘품질 실명제 제도’를 3일부터 도입, 생산 과정부터 상품의 품질을 관리하는 선행 관리 체제로 전환한다.
생산자, 생산자 단체 또는 산지 실명제를 도입하는 한편, 이력 추적 제도, 지리적 표시제 등을 통해 소비자가 생산 과정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 품질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패션 PL의 경우에는 이미 지난 3월 19일 오픈한 칭다오 ''품질 인스펙션 센터''를 세워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품질 검사를 강화했다.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품질 관련 사고는 소비자 신뢰를 중시하는 신세계 경영 이념인 ‘윤리경영’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세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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