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중국에서는 다리가 불편한 남편을 16년 동안 업어서 학교에 출근시키며 두 다리가 되어준 아내의 일화가 소개됐다. 중국 허난(河南)성 난샤오(南召)현 리우산(留山)진 다거우(大溝)촌의 초등학교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세가 험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 학교 교사인 두광윈(杜廣雲)은 올해 46세로, 다섯 학년에 40여 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두 칸 짜리 교실이 그의 일터다. 그는 1990년 여름 폭우로 붕괴된 교실을 복구하던 중 과로로 쓰러진 이후 좌반신이 마비되고 말았다. 배움의 기회를 잃게 될 아이들을 걱정하는 그를 지켜보던 그의 아내 리정제(李正潔)는 “당신은 교사다. 아이들 가르치는 일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 내가 업고 출근하겠다”고 말했다.
그날 이후 아내 리정제는 16년 동안 1km가 넘는 길을 걸어 남편을 업어서 학교에 출근시켰다.
이 학교 이쇼우공(冀守攻) 교장은 “우리 학교의 입학률은 100%이고, 지난해 두광윈 씨가 지도한 4명이 대학 진학에 성공했고 올해도 4명이 단과 대학에 진학했다”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두광윈 씨 부부는 학교를 지탱하는 대들보나 다름 없다”고 교장은 힘주어 말했다.
중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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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 교사인 두광윈(杜廣雲)은 올해 46세로, 다섯 학년에 40여 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두 칸 짜리 교실이 그의 일터다. 그는 1990년 여름 폭우로 붕괴된 교실을 복구하던 중 과로로 쓰러진 이후 좌반신이 마비되고 말았다. 배움의 기회를 잃게 될 아이들을 걱정하는 그를 지켜보던 그의 아내 리정제(李正潔)는 “당신은 교사다. 아이들 가르치는 일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 내가 업고 출근하겠다”고 말했다.
그날 이후 아내 리정제는 16년 동안 1km가 넘는 길을 걸어 남편을 업어서 학교에 출근시켰다.
이 학교 이쇼우공(冀守攻) 교장은 “우리 학교의 입학률은 100%이고, 지난해 두광윈 씨가 지도한 4명이 대학 진학에 성공했고 올해도 4명이 단과 대학에 진학했다”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두광윈 씨 부부는 학교를 지탱하는 대들보나 다름 없다”고 교장은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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