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기침체 우려 현실화..소비자 지갑닫나

지역내일 2008-03-14
2월 소매판매 0.6%↓, 1월 기업재고 0.8%↑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미국 소비판매는 예상보다 크게 줄고 기업재고는 늘어나면서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한 불안과 유가 등 에너지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점점 몸을 움츠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소비판매가 자동차와 가구, 식료품 소비 감소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크게 줄어 0.6% 하락했다고 밝혔다.이는 소비판매가 0.4% 증가했던 지난 1월 뿐만 아니라 경제전문가들의 지난 2월의 예상치인 0.2%의 증가와 비교해도 훨씬 더 떨어진 것으로 경제상황이 그만큼 나빠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미국인들이 경제가 이미 침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지갑을 닫기 시작했다는 신호로도 경제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경제전문가들은 2분기 연속 경제성장률 하락을 경기침체로 규정하는데 소매판매가 이처럼 안 좋게 나옴에 따라 최소한 올 1.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이나 다름없는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비자지출은 올해 1.4분기에 증가가 0.5%에 그쳐 1991년 경기침체 이후 가장 둔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경제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상무부는 기업재고도 지난 1월에 0.8% 하락해 2006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만 기업판매는 지난 1월 1.5%가 늘어나 지난 2007년 3월 1.6% 이후 가장 많이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실직수당 수혜자들의 수가 2년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하고 있고 수입물가도 1년 전에 비해 고유가의 영향으로 13.6%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jaehong@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