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나라당 21곳 민주당 16곳 우세

13곳 접전… 결과에 따라 총선 승부 갈릴 듯

지역내일 2008-04-03
4일 현재 각종 여론조사 지표와 각 당의 자체 판세분석을 종합한 결과, 경기도 51개 선거구 가운데 한나라당은 21곳, 민주당은 16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용인 수지에 출마한 한선교 의원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나머지 11개 선거구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고 이천여주와 포천연천은 한나라당과 친박연대, 무소속 후보가 경합 중이다.
박빙을 승부를 벌이고 있는 13개 선거구의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이 30석 이상을 차지해 안정적인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지, 민주당이 20석을 넘겨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확보할 수 있을 지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모두 경합지역으로 분류한 곳은 수원 권선, 수원 영통, 성남 수정, 성남 중원, 평택 갑, 양주동두천, 안산 상록갑, 안산 단원을, 고양 덕양갑, 고양 덕양을, 남양주 갑, 이천여주, 포천연천 등으로 수원 권선과 안산 상록갑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고 양주동두천과 안산 단원을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후보단일화에 따라 양강 구도를 형성한 덕양갑에서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한나라당 손범규 후보를 따돌릴 수 있을지, 친박연대 후보로 출마한 이규택 의원이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에 대한 지금의 우위를 지킬 수 있을 지도 관심이다.
다만 이번 주 들어 성남 수정, 중원과 안산 상록갑 등에서 호남 출신 유권자들이 결집하면서 나타난 민주당 상승세가 선거 당일까지 그대로 이어진다면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도가 한나라당의 절반도 안돼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인물이 괜찮은 민주당 후보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당 지지도와 괴리 차가 커 막판까지 선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수원 영통만 보더라도 시간이 갈수록 한나라당으로 기우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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