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엉터리 수해복구공사’ 현지 합동조사

지역내일 2008-03-19 (수정 2008-03-19 오전 7:07:14)
국토해양부 등 8개 기관-시민단체, 재피해 대책 논의(사진은 3월 3일자 쓸 것)
환경단체 반대 입장 밝혀… 이달 20일까지 입장 조율

강원도 인제군 44번 국도와 한계천 인근 계곡에 집채만한 바위들이 방치돼 있어 장마철 재 피해가 우려된다는 본지의(3월 3일자 1면) 지적에 따라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 환경단체, 주민들이 참석한 현지 합동조사가 18일 인제군 북면 한계리 계곡 일대에서 열렸다.
한계천 계곡에 방치된 바위 무더기들은 2006년 7월 이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상부계곡에서 굴러 내려온 것이다.
이날 현지조사에는 국토해양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환경부, 소방방재청, 강원지방기상청, 국립공원관리공단, 강원도 인제군,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8개 기관과 환경단체 3명,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지조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계 2교, 옥녀 2교, 장수 5교, 장수 6교, 자양 3교, 흘림 5교, 온정 1교, 관대교 등을 둘러봤으며, △재 피해 대상지역 △퇴적 토석류 처리범위 및 방법 △토석류 유실방지시설 보완 또는 추가설치 여부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현재 상태 그대로 두자’는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쳐 처리방안 등에는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달 20일까지 각 기관과 환경단체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주기를 요청했다"면서 "재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처리방안에 합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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