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고잔신도시 대우 2차 아파트 공사장 옆 녹지 조성 지대에서 건축폐기물이 발견됐다.
이 녹지 지대는 수자원 공사가 완충 녹지지대로 만들기 위해 지지난해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곳으로 현재는 4m 정도의 높이로 흙이 높이 쌓여져 있는 상태이다. 쌓인 흙 중간 중간에 벽돌 덩어리, 비닐봉투 등 건축폐기물이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자원 공사 안산 건설단은 “이 곳의 흙은 근처 공사장에서 퍼 온 흙으로 인근 공사장에서 몰래 갖다 버린 건축폐기물이 흙과 함께 섞여 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안산 건설단 측은 또 “인근 공사장의 그러한 불법 행위를 하나 하나 다 감독하는 것은 인력과 시간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산 건설단은 “며칠 전 순찰 후 건설폐기물이 섞인 흙을 발견, 시공사에 시정토록 지시했으나 아직 조치가 제대로 안 된 것 같다”며 “곧 지시를 내리겠다”고 다짐했다.
안산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이 녹지 지대는 수자원 공사가 완충 녹지지대로 만들기 위해 지지난해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곳으로 현재는 4m 정도의 높이로 흙이 높이 쌓여져 있는 상태이다. 쌓인 흙 중간 중간에 벽돌 덩어리, 비닐봉투 등 건축폐기물이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자원 공사 안산 건설단은 “이 곳의 흙은 근처 공사장에서 퍼 온 흙으로 인근 공사장에서 몰래 갖다 버린 건축폐기물이 흙과 함께 섞여 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안산 건설단 측은 또 “인근 공사장의 그러한 불법 행위를 하나 하나 다 감독하는 것은 인력과 시간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산 건설단은 “며칠 전 순찰 후 건설폐기물이 섞인 흙을 발견, 시공사에 시정토록 지시했으나 아직 조치가 제대로 안 된 것 같다”며 “곧 지시를 내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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