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식>

지역내일 2001-05-10
삼성정밀화학(04000) 현대투자신탁증권


동사의 사업 구조는 기초화학(요소, ECH, 암모니아, 멜라민 등), 정밀화학(DMF, 메셀로스, 세라믹축전지 등)과 생명과학(농의약, 완제원료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동사는 다품종 소량 생산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대부분 제품(메셀로스, DMF, 멜라민, ECH)들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사의 경우, 94년 삼성그룹(구 한국비료공업)으로 인수된 이후 신규 증설을 통해 평균 15% 이상의 매출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또한 비수익 사업 청산과 분사, 고부가가치 사업의 확대로 수익성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2000년부터 DMF, 멜라민, ECH 등의 증설 효과를 보고 있으며, 2001년에도 DMAC, 전해제품, 메셀로스, 세라믹축전지 등의 증설과 신규 생산으로 매출 및 이익 증가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기존 사업부문의 우수한 시장 지배력과 수익기반을 토대로 카이랄 의약품, 바이오칩 등을 포함한 생명과학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직은 매출 및 이익 기여도가 낮은 수준이나, DEBPM(간질병치료제원료)의 판매계약(영구, 에보트사)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동사의 이익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의 나프타 가격 하락은 동사의 원재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환율 상승은 수출 비중(32%)이 높고 외화 자산규모가 부채보다 많은 동사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전년 말 이후 미국 지역의 전기 공급 불안으로 전해제품 생산 공장의 가동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가성소다 가격이 2배 이상 올랐으며, 이에 따라 동사의 가성소다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내 가성소다 생산업체의 수출 증가로 국내 가성소다의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 인상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추가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동사의 적정주가는 정밀화학 적정 주가범위는 14,000~15,000원으로 평가되어 현재의 주가수준에서 약 20% 정도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02년에도 생명공학부문의 실적 향상과 아파트 분양 사업의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영업외수지 흑자로 원활한 현금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