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산은 올해 2월 24일 현재 모두 9억 7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임 당시인 2003년 3월 최초 신고한 4억 7200만원보다 5억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은 2003년 3월 재산 최초 신고시 2억 500만원을 신고했으나 명륜동 빌라 매각대금 등 2억 6700만원을 누락해 추후 4억 7200만원으로 바꿔 신고했다.
재산 증가의 주원인은 김해 사저의 현재가액(10억 6155만원)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15일 공개한 노무현 전 대통령 등 퇴임한 참여정부 고위공직자의 퇴직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에 비해 경남 김해시 사저의 대지와 건물 등 10억 6155만원이 늘어났으나, 국민은행 등 8개 은행의 예금 1억 2756만원이 줄어 총 9억 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권양숙 여사의 예금총액은 국민은행 등 2개 은행의 예금과 증권이 줄고, 보험이 늘어나 결과적으로 1억 6900만원이 감소한 1억 4521억원이었다.
이처럼 노 전 대통령의 예금이 감소하고 부채가 늘어난 것은 김해시 사저 건축비용 지출 때문이다. 사저 신축에 따른 공사비 대출로 부산은행 등으로부터 4억 6700만원을 빌렸다.
노 전 대통령이 소유한 차량은 2008년식 에쿠스 등 2대이며, 권 여사는 2001년식 체어맨을 소유하고 있다. 485만원 상당의 한화콘도 회원권을 가지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007년 4월부터 2008년 2월 28일까지 11개월동안 재산이 1억 5100만원 증가해 총 재산은 32억 8300만원이었다.
이번 재산공개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른 수시공개로 퇴직자는 직전신고일부터 퇴직일까지 발생한 재산변동사항을 퇴직일부터 1개월 내에 신고하고, 그 신고내역을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가 1개월 내에 공개하도록 되어 있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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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은 2003년 3월 재산 최초 신고시 2억 500만원을 신고했으나 명륜동 빌라 매각대금 등 2억 6700만원을 누락해 추후 4억 7200만원으로 바꿔 신고했다.
재산 증가의 주원인은 김해 사저의 현재가액(10억 6155만원)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15일 공개한 노무현 전 대통령 등 퇴임한 참여정부 고위공직자의 퇴직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에 비해 경남 김해시 사저의 대지와 건물 등 10억 6155만원이 늘어났으나, 국민은행 등 8개 은행의 예금 1억 2756만원이 줄어 총 9억 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권양숙 여사의 예금총액은 국민은행 등 2개 은행의 예금과 증권이 줄고, 보험이 늘어나 결과적으로 1억 6900만원이 감소한 1억 4521억원이었다.
이처럼 노 전 대통령의 예금이 감소하고 부채가 늘어난 것은 김해시 사저 건축비용 지출 때문이다. 사저 신축에 따른 공사비 대출로 부산은행 등으로부터 4억 6700만원을 빌렸다.
노 전 대통령이 소유한 차량은 2008년식 에쿠스 등 2대이며, 권 여사는 2001년식 체어맨을 소유하고 있다. 485만원 상당의 한화콘도 회원권을 가지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007년 4월부터 2008년 2월 28일까지 11개월동안 재산이 1억 5100만원 증가해 총 재산은 32억 8300만원이었다.
이번 재산공개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른 수시공개로 퇴직자는 직전신고일부터 퇴직일까지 발생한 재산변동사항을 퇴직일부터 1개월 내에 신고하고, 그 신고내역을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가 1개월 내에 공개하도록 되어 있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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