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공관장 인사 ‘보은’ 논란

미시민권자 BBK조력자 총영사 내정

지역내일 2008-04-15
외교통상부가 14일 춘계 공관장 인사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미시민권자나 BBK조력자를 총영사로 내정해 ''보은'' 논란이 일고 있다.
교체된 총영사 10명은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에 김재수 인하대 겸임교수, 주 상하이총영사에 김정기 중국베이징대 동방학연구원 연구교수, 주 애틀랜타 총영사에 이웅길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주 시애틀총영사에 이하룡 전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이 내정됐다.
또 주 보스턴총영사에 김주석 전 파키스탄대사, 주 시드니총영사에 김웅남 전 브루나이대사, 주 호놀룰루총영사에 김봉주 전 외교안보연구원 경력교수, 주 히로시마총영사에 허덕행 말레이시아공사, 주 상트페테르부르크총영사에 이석배 러시아공사 참사관, 주 젯다총영사에 한달전 사우디공사 참사관 등이 각각 부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직업 외교관이 아닌 특임공관장이 총 8명 선발됐으며 이 중 상당수가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도운 인물이다.
주 상하이총영사로 내정된 김정기 교수는 한나라당 서울필승대회준비위원장을 역임했고 이웅길 내정자는 작년에 이명박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에서 해외파트를 담당했다. 특히 이웅길 내정자는 미국 시민권자로 현재 국적회복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전해졌다. 대한민국 국적자가 아닌 인물이 공관장으로 내정된 전례는 없었던 것으로알려졌다.
또 김재수 내정자는 BBK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네거티브 대책단의 해외팀장출신이며 이하룡 내정자는 한나라당 중앙위원,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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