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공장 건설자금 저리 차입

수출보험공사 보증 결정 … 협력업체도 지원

지역내일 2008-04-17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조환익, 수보)는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생산공장 건설자금 4억 5000만 달러를 보증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5일 체결된 수보와 기아차간의 양해각서(MOU)가 결실을 맺게 됐다.
기아차가 미국 조지아 주에 연간 자동차 생산능력 30만대의 신규 완성차 공장을 설립하는 이번 사업에 필요한 총 투자비는 10억달러에 이른다.
이 중 5억달러는 현대기아차 그룹이 지원하고 4억 5000만달러가 수보의 보증을 통한 금융기관 차입으로 조달하게 된다.
ABN AMRO은행, HSBC은행, ING은행 등 총 4개 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체결한 계약조건은 평균 대출기간 6년에 Libor+0.56%의 금리조건으로 알려졌다.
서브프라임 사태 여파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조달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 국내은행의 5년물 기준 조달금리가 Libor+2.5%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번 금융조달 조건은 매우 양호한 조건이다.
수보 관계자는 “글로벌 은행들이 수보의 담보력을 그만큼 인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기아차 조지아 공장 주변에 25개 협력업체가 동반 진출할 예정에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보의 보증 지원을 통해 현지 진출 협력업체에 양호한 조건의 추가적인 금융조달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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