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에 실시되는 일본국내 성화봉송 전 구간을 경찰 기동대가 에스코트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밝혔다. 또한 길가에도 제복 경찰관을 일정 간격으로 배치, 봉송주자의 이동에 맞춰 질서유지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동원되는 경찰관은 관할구역 기동대원들을 포함, 2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측은 당초, 성화봉송에 교통 규제만을 실시할 예정으나 유럽 등에서 성화릴레이를 둘러싼 소동이 잇따르면서 5명 정도의 기동대원 에스코트를 검토했다. 그러나 해외 성화봉송 반대 운동이 격화되자 경비태세를 강화, 에스코트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한편, 중국측은 ‘성화 경비대’로 6명의 인원을 일본에 파견한다. 이중 2명은 항상 봉송주자와 함께 달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본 경찰은 중국측 경비대원들에게 성화 관리만을 맡기고, 일본국민과의 충돌 등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성화 릴레이 출발식이 열리는 젠코우지 인근 나가노 세이센 고등학교는 학생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성화 봉송일 당일을 임시 휴교하기로 했다.
나고야·일본 = 장유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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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되는 경찰관은 관할구역 기동대원들을 포함, 2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측은 당초, 성화봉송에 교통 규제만을 실시할 예정으나 유럽 등에서 성화릴레이를 둘러싼 소동이 잇따르면서 5명 정도의 기동대원 에스코트를 검토했다. 그러나 해외 성화봉송 반대 운동이 격화되자 경비태세를 강화, 에스코트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한편, 중국측은 ‘성화 경비대’로 6명의 인원을 일본에 파견한다. 이중 2명은 항상 봉송주자와 함께 달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본 경찰은 중국측 경비대원들에게 성화 관리만을 맡기고, 일본국민과의 충돌 등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성화 릴레이 출발식이 열리는 젠코우지 인근 나가노 세이센 고등학교는 학생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성화 봉송일 당일을 임시 휴교하기로 했다.
나고야·일본 = 장유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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