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지역 집값 상승세 지속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효과 아직은 ‘미미’

지역내일 2008-04-21
뉴타운 추가지정 불가 방침과 주택거래신고지역 발표에도 불구하고 강북 아파트값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재개발 이주수요로 강북 전역이 물량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지역간 시세차 메우기 현상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의 경우 0.19% 올랐다. 특히 △노원구(1.18%) △중랑구(1.08%) △도봉구(0.94%) △강북구(0.74%) △서대문구(0.54%) △금천구(0.31%)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중 서대문구를 제외한 다섯 곳이 16일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이다.
개별단지로는 노원구 중계동 청구3차 105㎡이 한 주 동안 2000만원 올라 4억8000만~6억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중랑구 망우동 경남 69㎡은 2억500만~2억3000만원으로 1500만원 올랐다.
전세 역시 강북 인기는 여전했다. 봄 이사철이 거의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세입자가 몰리고 있다.
특히 △마포구(0.47%) △은평구(0.39%) △금천구(0.23%) △중랑구(0.21%) △노원구(0.20%)의 가격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개별 단지별로는 마포구의 경우 아현, 가재울뉴타운 이주수요 등으로 중동 월드컵참누리 109㎡가 2억~2억3000만원선에 거래되며 지난 주보다 2000만원 상승했다. 은평구도 응암동 경향렉스빌 95㎡가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선에 거래됐다.
김은경 리서치팀장은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개발 기대감에 따른 호가 상승은 여전하다”며 “2~3주 전과 비교해 매수문의는 다소 줄었지만 호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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