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4분기 국내 펀드 환매율 24%..美.英 4배

지역내일 2008-04-22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장기 펀드투자 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지만 주가 하락기 국내 펀드 환매율은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자산운용협회가 미국자산운용협회(ICI)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증시가 조정기로 접어들었던 작년 4.4분기 전체 국내 펀드 환매율은 23.9%로 일본(21.7%)을 웃돌았을 뿐 아니라 미국(5.3%)이나 영국(5.8%)의 4배 이상인 것으로조사됐다.
주식형펀드의 환매율도 16.5%로 미국(6.9%), 영국(5.8%), 일본(6.7%)의 2배이상이었다.
4.4분기 전세계 펀드시장의 평균 환매율은 7.2%, 주식형펀드 평균 환매율은 7.4%를 각각 기록했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국내 장기투자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지만 미국이나 영국 등 펀드 선진국에 비해선 여전히 부족한 편"이라며 "하지만 국내 펀드시장 내부적으론 최근 주가 하락기에 환매율이 오히려 낮아지는 등 과거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세계 펀드시장의 순자산총액은 작년 4.4분기 말 현재 26조1천억달러로 전분기말에 비해 1.6%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18.2%), 홍콩(13.5%), 필리핀(10.9%)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코스타리카(-9.7%), 대만(-6.7%), 포르투갈(-6.1%) 등은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계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주가 하락으로 전분기말 대비 0.7% 감소한 12조4천730억원을 기록했으며, 채권형펀드는 4조2천707억원으로 1.6%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순자산총액이 12조210억달러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으며,룩셈부르크(2조6천850억달러), 프랑스(1조9천896억달러), 호주(1조1천919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3천401억달러로 전분기에 이어 15위 자리를 유지했다.
abullapi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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