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세계경제 침체의 여파로 인도경제가 먹구름에 휩싸여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이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인도정부는 2008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가 8.7%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부는 7% 남짓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도는 최근 5년간 평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9%대에 근접했으며 2007회계연도(2006년4월~2007년3월)에는 9.6%를 기록했다.
세계경제의 침체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인도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현대차 인도법인 사장으로 있는 아쇼크 자 전(前) 인도 재무부 장관은 "7%성장률도 좋은 편이지만 9~10%의 성장률을 몇 년 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나치게 크다보니 보통 수준 이상이 아니고서는 상승추세가 꺾일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경쟁상대인 중국이 점점 추격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점도 인도에는 아쉬운 대목이다. 중국경제는 1.4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10.6% 성장했다.
한 정부 전직 고위관료는 "중국 못지 않게 성장해야한다는 것이 인도의 당면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anfour@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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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는 2008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가 8.7%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부는 7% 남짓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도는 최근 5년간 평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9%대에 근접했으며 2007회계연도(2006년4월~2007년3월)에는 9.6%를 기록했다.
세계경제의 침체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인도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현대차 인도법인 사장으로 있는 아쇼크 자 전(前) 인도 재무부 장관은 "7%성장률도 좋은 편이지만 9~10%의 성장률을 몇 년 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나치게 크다보니 보통 수준 이상이 아니고서는 상승추세가 꺾일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경쟁상대인 중국이 점점 추격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점도 인도에는 아쉬운 대목이다. 중국경제는 1.4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10.6% 성장했다.
한 정부 전직 고위관료는 "중국 못지 않게 성장해야한다는 것이 인도의 당면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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