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입주 많으면 전세값 하락

지역내일 2008-04-24
수도권 입주물량 송파>동탄>화성>수원 순
송파·화성·수원 전세값 2% 이상 하락

신규 아파트 입주가 많은 지역일수록 전세값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입주물량이 많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화성시·수원시는 1년 새 전세값이 2% 이상 하락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신규입주는 △서울 송파구(2만 1267가구) △동탄신도시(1만 3773가구) △화성시(1만 577가구) △수원시(8565가구) △용인시(7977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의 경우 지난해 4월 이후 동탄신도시가 11.53% 오른 것으로 제외하고는 모두 전셋값이 하락했다. 수원은 -2.92%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뒤를 이어 화성시(-2.63%), 송파구(-2.14%), 용인시(-1.74%)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2005년과 2006년 청약시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이 양도소득세 보유기간을 충족하는 대신 잔금을 맞추기 위해 전세물량을 대거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의 경우엔 신매탄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신매탄위브하늘채(3391가구)와 천천주공을 재건축한 천천동 푸르지오(2571가구) 입주가 각각 5월과 12월로 계획돼 있어 인근 전셋값이 약세다. 5월 중순으로 입주가 코앞에 다가온 신매탄위브하늘채 인근은 전세물건이 넘치고 있다.
화성시는 인근 동탄신도시 입주 여파로 전셋값이 약세다. 새 아파트면서 편의시설이 확충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에 관심이 쏠리면서 동탄신도시 전세값은 상승한 반면 인근 병점동 일대는 전세물건이 많아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화성 향남지구(5889가구)와 봉담지구(1630가구) 입주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화성시 전체에 전세물량이 풍부하다.
서울 송파구도 잠실저밀도지구 주공2단지(5563가구), 시영(6864가구), 주공1단지(5678가구) 입주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전세값이 약세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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